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상주시 사벌국면은 10월 15일, 강영석 상주시장과 벼 수매대행처 관계자들이 최근 집중호우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큰 피해를 은 사벌국면 가루쌀 등 벼 재배 농가를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농업인 의견을 들으며 지원 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피해는 주로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이어진 집중호우와 무더운 날씨로 논에 물이 오래 고이면서 벼가 쓰러지는 ‘도복’ 현상이 발생했고, 수확기에 접어든 벼 이삭이 논바닥에 닿아 ‘수발아’와‘뿌리내림’피해가 동시에 발생해 수확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피해가 큰 가루쌀 벼는 일반 벼보다 수발아에 취약한 품종으로, 사벌국면에 64개 농가가 약 60헥타르 규모로 가루쌀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 중 약 40헥타르(전체의 65%)정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을 둘러본 강영석 상주시장은 “최근 이상 기후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번 피해로 낙담하지 않도록 최선의 지원을 위하여 행정에서도 노력할 것이며, 농가에서도 힘을 내서 수확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택시 운수종사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의 발이자 도시의 얼굴인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외국인을 포함한 관광객들에게 보다 친절하고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에는 개인 및 법인택시 기사 1,0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위드오에듀컨설팅 오지혜 대표가 강사로 나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응대 전략과 서비스 마인드 향상법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외국인 승객과의 원활한 소통법, 상황별 대응 요령 등 실무 중심의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많은 내·외국인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택시기사 한 분 한 분의 친절한 말과 미소가 곧 경주시와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결정짓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모두가 경주의 품격을 높이는 민간외교관이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주시는 이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는 이·통장 임명 과정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이장·통장 및 반장 임명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추천서 과열과 형식적 절차 등으로 제기된 민원을 반영해, 임명제도를 ‘추천 중심’에서 ‘봉사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골자다. 주요 내용은 △주민추천 비율을 40%에서 30%로 낮추고 △최근 3년간 자원봉사 실적 비율을 10%에서 20%로 높이는 등 평가기준을 조정한 것이다. 또 △면접대상자 3배수 제한을 삭제하고 △해임 건의 요건을 세대 2분의 1 이상에서 5분의 3 이상으로 강화했다. 경주시는 추천서 수에 따라 결과가 좌우된다는 불신을 해소하고, 봉사 실적 중심의 공정한 평가체계를 마련해 불필요한 경쟁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동주택(입주자·임차인)대표회의에서 특정 후보를 추천할 경우, 다른 후보자 평균점수를 부여하도록 새로 명시해 형평성을 보완했다. 이는 아파트 단지 등에서 대표회의로 후보를 추천한 경우에도 모든 후보가 동등한 조건에서 평가받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교통통제에 따라 일부 시내버스 노선이 임시로 우회 운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상회의 주요 행사장이 위치한 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 교통통제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27일부터 30일까지는 평소처럼 정상 운행되지만, 31일과 다음 달 1일에는 보문단지 내 정류장 34곳이 일시적으로 미운행된다. 이에 따라 보문단지를 경유하는 9개 주요 노선이 우회 운행한다. 대상 노선은 △10번(시외버스터미널~나원주차장) △11번(시외버스터미널~불국사) △16·18번(시외버스터미널~천북·암곡) △100번(시외버스터미널~감포) △150번(시외버스터미널~양남) △700번(경주역~감포) △710번(경주역~라원주차장) △1150번(경주역~양남) 등이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임시 셔틀버스(110번 노선)도 특별 편성된다. 이 노선은 어일~한수원~시부거리~보문단지 구간을 오가며, 정상회의 기간 한정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nb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무슬림 참가자 및 해외 방문객을 위한 할랄음식점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보문단지 내 ‘하이아시아(HI-ASIA) 경주점’에서 조리시설, 위생관리, 메뉴 구성 및 서비스 운영 체계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관계자들과 함께 조리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시식 평가를 통해 음식의 품질과 맛을 검증했다. ‘하이아시아 경주점’(경주시 보문로 555)은 공모 절차를 통해 부산에서 할랄음식점을 운영 중인 전문 셰프가 직접 운영하며,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조식‧중식‧석식을 뷔페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할랄(Halal)’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무슬림이 섭취할 수 있도록 도축‧가공·조리 과정 전반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음식을 뜻한다. 경주시는 이번 할랄음식점 운영을 통해 APEC 참가자와 방문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식문화를 제공하고, 원활한 회의 진행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상주시는 수확기 지속적인 강우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농가를 방문하여 피해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상주시는 수확철 지속된 강우로 인해 벼 수발아 현상, 도복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추석 연휴 전 발생한 깨씨무늬병 등으로 인해 품질저하 및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벼 이외에도 조생종 콩(선유2호)의 경우에는 수발아 및 고사현상 발생으로 수확이 어려운 상황이며, 계속되는 강우로 인해 만생종(선풍)도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과수 농가에서도 열과, 낙과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농업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지난 봄 냉해피해에 이은 여름철 이상고온 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상황에서 풍성해야 할 수확철에 잦은 강우로 피해를 입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으며,“상부기관,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피해상황 파악과 지원가능한 부분을 충분히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상주시는 깨씨무늬병이 농업재해로 인정됨에 따라, 농가의 정확한 피해내역 파악을 위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상주시는 10여 년간 미개통(0.8km) 상태였던 군도 20호선 화동면 어산리 우회도로 미개통 구간에 대해 토지 보상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공사를 재개하게 된다. 그간 상주시와 지역 주민 간의 긴밀한 협의와 상호 조율을 통해 보상금액 산정, 지장물 정비, 소유자 동의 등 제반 절차가 신중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 현재 도로는 폭이 협소하고 어산리 마을을 직접 통과함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주민 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 본 사업은 2026년 초 착공하여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화동면민들의 상주시내 접근성이 향상되고, 교통망이 취약했던 지역의 생활권이 확대되며, 농산물 운송이 원활해지는 등 지역 도로 환경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는 “그간 도로 미개통으로 불편이 많았던 군도 20호선 우회도로 구간이 연결되면, 화동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 뿐만 아니라 지역의 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는 경상북도,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하여 ‘Invest KOREA Summit’ 연계 사업인 ‘APEC 회원국 및 경북도 투자포럼’을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APEC 주요 회원국과 국내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투자 교류의 장으로, 경주를 중심으로 신규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경북지역 외국인 투자 활성화와 국내 복귀기업 유치를 목표로 추진된다. 포럼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김두식 KOTRA 옴부즈만을 비롯해 가오 첸 주한중국 상의회장, 응우옌 바 하이 베트남무역진흥청 부센터장, 마이클 김 주한 미대사관 상무관 등 주한대사관 12개국, 18개 투자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APEC 회원국 6개국 25개 외국기업, 17개 자문사 80여 명과 국내 기업 190여 명(경북 70개사, 서울 39개사 포함)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해 국내외 기업 간 협력과 투자 네트워킹을 강화할 예정이다. 포럼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국,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아일보 2025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18일, 1만 5,000여 명의 국내외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경주시와 경상북도,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엘리트 부문 62명(국제 남자 28명, 국내 34명)과 마스터즈 1만 5,000명(풀코스, 하프코스, 10km)이 참가해 젊음과 건강을 다지는 힘찬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올해 참가 규모는 지난해보다 3,000여 명 늘어 역대 최대를 다시 경신했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8,000만 원을 확보, 해외 엘리트 선수를 15명 증원했다. 또한 세계육상연맹(WA)으로부터 ‘엘리트 라벨(Elite Label)’ 인증을 획득하며 대회의 위상과 국제적 공신력을 한층 높였다. 국내에서는 서울마라톤(플래티넘), 대구마라톤(골드), 군산새만금마라톤에 이어 경주국제마라톤이 세 번째로 ‘엘리트 라벨’ 대회에 이름을 올렸다. 채널A를 통해 생중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천년 신라의 대표 유적이자 국가유산인 대릉원 일원에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행사를 개최한다. ‘대릉원 몽화, 천년의 문이 열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천년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대릉원에 첨단 미디어 기술을 접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예술적 감동을 선사한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7시 대릉원 후문 90호 고분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신라 고취대의 장엄한 퍼포먼스로 막을 올리며, 현대적 감각으로 전통을 재해석한 ‘생동감크루’의 무대가 이어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화려한 개막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행사 기간 천마총은 무료로 개방된다. 관람객들은 대릉원 고분군 곳곳에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 LED, 모션캡처, AI 인터랙티브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작품을 체험하며, 천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몰입형(Immersive)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