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소박하지만 진정성 있는 결혼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에게 포항시의 ‘작은결혼식’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포항시는 18일, 올해 다섯 번째 ‘나만의 특별한 작은결혼식’을 스튜디오 루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혼부부는 “화려한 예식보다 진심을 담은 결혼식을 원했는데, 포항시의 지원으로 뜻깊은 예식을 올릴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작은결혼식’은 과도한 예식비용과 복잡한 절차를 줄이고 결혼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포항시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시는 예비부부에게 ▲결혼식 장소 ▲웨딩세팅 ▲예복·헤어·메이크업 ▲부케·혼구 등 250만 원 상당의 결혼식 비용을 협약업체와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현재 시는 지역 내 웨딩업체 4곳과 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형태의 예식을 진행 중이며, 전통문화체험관·시청 야외공원 등 공공장소에서도 예식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총 23쌍의 부부가 ‘작은결혼식’으로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실속 있고 의미 있는 결혼을 중시하는 젊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8일 중국 광저우 지역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포항의 해양·산업·문화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이번 초청 행사는 최근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과 무비자 입국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방한 수요에 대응하고,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스페이스워크 ▲영일대해수욕장 ▲포스코 야경 등 포항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해양도시 포항의 매력과 산업·문화 인프라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포항시는 지역 향토음식으로 구성된 환영 만찬을 준비하고,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포항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5월 ‘2025 광저우 국제관광전(GITF)’에 참가해 포항 관광홍보관을 운영하며, 해양·산업·문화관광 콘텐츠를 현지 여행업계와 일반 관람객에게 적극 홍보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중국 화남지역 SNS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국내 거주 중국 유학생 대상 포항 팸투어 등 중국 관광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항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이 ‘철강산업의 도시’를 넘어 첨단산업과 국제교류가 어우러진 글로벌 MICE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오는 2027년 개관을 앞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가 있다. 코로나19 이후 세계 전시·컨벤션(MICE) 산업은 디지털 전환·ESG·산업 연계를 핵심 키워드로 삼고 있다. 포항 역시 철강·이차전지·수소·바이오 등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포항형 MICE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POEX의 강점은 산학연 협력이다. 포스텍, 한동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인근 대학 및 연구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전시 참가자들이 산업현장과 연구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크니컬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학술발표, 기술전시, 스타트업 신제품 소개, 투자 상담이 동시에 진행돼 연구–산업–자본을 잇는 실질적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청년층은 인턴십과 행사 참여를 통해 글로벌 MICE 실무를 경험하고, 지역 기업과 스타트업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기회를 얻는다. MICE 산업의 새로운 흐름인 블레저(Bl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가 지난 17일 기계새마을운동발상지운동장에서 제13회 시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를 비롯해 박수복 지회장, 노인회 임원, 각 분회장과 경로당 회장, 게이트볼 선수단 및 응원단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남녀 노인게이트볼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예선부터 본선까지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으며, 어르신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대회 결과, 남자부 우승은 청하C팀, 여자부 우승은 죽장상옥팀이 각각 차지해 상장과 부상을 수상했다. 박수복 지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오랜 기간 연습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기쁘다”며 “승패를 떠나 함께 어울리고 돕는 모습이 인상깊었고, 즐겁게 경기에 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재원 정무특보는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는 생활체육 종목”이라며 “앞으로도 게이트볼 활성화를 지속 지원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임용후보자 53명을 대상으로 실무수습 발령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발령받은 실무수습원은 총 53명으로, 직렬별 인원은 ▲행정 24명 ▲세무 4명 ▲사회복지 3명 ▲공업 4명 ▲농업 2명 ▲녹지 2명 ▲해양수산 5명 ▲의료기술 2명 ▲환경 1명 ▲시설 6명이다. 이날 수여식은 발령장과 실무수습 신분증 전달을 시작으로 장상길 부시장의 훈시 순으로 이어졌다. 실무수습원들은 시청 각 부서와 직속기관, 사업소, 구청 및 읍면동 등 행정 일선에 배치돼 공무원 정식 임용 전 본격적인 대민행정을 수행하며, 행정 현장에 필요한 실무 감각을 쌓을 예정이다. 실무수습 제도는 임용시험 합격자가 신규임용 전 일정기간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지식과 실무능력을 익히는 과정으로, 수습 기간 동안 다양한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장상길 부시장은 “포항시의 가족이 된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로 성장해 포항 발전의 중심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숲으로 미래로, 포레스트 경북’을 주제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포항 환호공원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산림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임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경북 22개 시군을 비롯해 기업체, 유관기관 등 120여 개 부스가 참여해 산림산업 전시와 함께 지역의 우수 임산물을 선보였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숲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개막 첫날인 17일에는 ‘산의 날’ 기념식이 열려 산림 발전과 국토 녹화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축하 퍼포먼스, 전시장 투어 등으로 산림 관계자들이 미래 산림 정책의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박람회가 열린 환호공원은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도심 근린공원으로,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많은 관람객이 찾았다. 특히 포항의 랜드마크인 ‘스페이스워크’, 새롭게 단장한 보행교·식물원·하늘연못·환호뜰 등과 어우러져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활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는 10월 17일 경주시청에서 APEC 정상회의 분야별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마을 등 APEC 경제인행사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2주가량 앞두고 행사 전반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정상회의와 함께 APEC의 한 축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CEO Summit 등 경제인 행사 준비 현장을 점검하고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차 정부합동 안전점검 결과 ▲정상회의 및 공식만찬 계획 ▲경제인행사 운영 ▲미디어 지원 ▲숙소 ▲교통·수송 ▲응급의료대책 ▲치안·안전 대책 등 각 분야별로 향후 2주간의 계획과 추가적인 점검 및 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큰 틀에서 인프라 조성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나, 남은 일정이 촉박한 만큼 마무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을 각 관계기관이 크로스 체크하여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상회의 등 공식행사뿐 아니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캄보디아 사태와 관련하여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경찰청에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체를 대상으로 불법 구인 광고를 긴급히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캄보디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구인 광고의 행선지가 다른 동남아 국가로 옮겨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들 기관은 불법 광고가 노출되는 사이트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포털 사업자 등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정부는 관계 기관이 포함된 합동 대응 TF를 긴급히 구성했다. 오늘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도 구성해 본격적인 자율 심의 체제를 가동했다. 이번 긴급 삭제 조치를 통해 선의의 국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대통령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와 수원컨벤션센터가 지역 MICE 산업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손을 맞잡았다. 두 센터는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전시·컨벤션 산업 발전 및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상생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철강과 반도체로 상징되는 두 도시의 컨벤션센터가 MICE 분야에서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수원컨벤션센터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IT·반도체 산업 클러스터에,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포스코를 필두로 한 철강·이차전지 산업 생태계에 각각 자리하고 있어 산업 기반의 시너지 창출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두 센터 모두 도심형 입지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세계적 수준의 제조기업을 배후 산업으로 두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러한 유사성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운영 노하우와 전문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양 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시·컨벤션센터 운영 노하우 공유 △산업전시회 공동 기획 및 유치 △마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산시는 16일 경산생활체육공원 럭비구장에서 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희) 주관으로 21개 단체 900여 명이 참여하는 '제14회 경산시 여성단체 활성화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성화 대회는“평등이 자라는 도시, 행복이 꽃피는 경산”이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내를 벗어나 야외에서 진행하여 회원들의 뜨거운 호응과 참여를 이끌었다. 21개 단체 회원들은 4개 팀으로 나누어 질서 있게 입장했으며, 단합과 협동심을 발휘하는 명랑운동회, 회원들의 숨은 장기를 뽐내는 장기자랑, 단체별 회장과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 및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정희 회장은 “처음으로 야외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이며 앞으로도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해 회원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오늘은 여성회원들 간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역사회의 중심으로 봉사와 나눔에 더욱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