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진행된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 하계 합숙훈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매년 대한체육회 주최·대한사격연맹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국가대표 육성 사업이다. 참가한 44명의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은 엄격한 선발 절차를 거쳐 전국 고교·대학 소속팀에서 차출됐다. 선수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여갑순 전임 감독을 비롯한 지도진의 지도와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훈련에 매진했다.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복귀한 뒤에도 태극마크를 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북체고 3학년 최가혜 선수를 포함한 9명의 국가대표 후보선수는 오는 16일부터 카자흐스탄 쉼켄트에서 열리는 ‘2025 ASC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주니어부에 출전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배성규 체육산업과장은 “이번 훈련으로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해 국제무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지훈련 최적지로서 포항을 널리 알리고, 체육 저변 확대와 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태풍과 폭우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과 주민 대피를 위한 재난안전통신망 기반 ‘현장중심 재난연락 체계’ 강화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와 구청·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2일에는 구청·읍면동을, 13일에는 협업부서를 대상으로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조작법, 상호 통신 절차, 현장 상황 파악 요령, 상황보고서 작성법 등을 교육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 현장에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대응하기 위해 영상·음성·데이터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송·수신할 수 있는 전국 단일 무선통신망으로, 정부는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처를 위해 활용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포항시는 경찰·소방·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매일 정기 교신을 실시하며, 유사시 긴급 소통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청과 29개 읍·면·동에 재난안전통신망을 보급했으며, 올해는 본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로 보급을 확대해 재난 대응 소통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 일일훈련과 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년 지역 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협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초기 기업의 성장 지원)과 해외 네트워크 연계로 포항 유망 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올해 처음 기획됐다. 참여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직접 경험하고 사업의 역량을 확장해 향후 투자유치와 현지 진출 기회를 실질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업 선정은 투자자 및 해외 벤처캐피털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의 서류심사와 영문 발표평가 심사로 이뤄지며, 최종 3개사를 대상으로 국내·해외·후속 지원의 3단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국내 프로그램에서는 기업별 진단 분석으로 자사 사업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영문 투자유치 활동(IR 피칭) 컨설팅 및 현지투자자 대상 모의 IR 피칭 실시로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한다. 이어, 현지 컨설턴트사와 연계해 해외시장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파트너사 발굴과 해외시장 전략을 수립한다. 해외 프로그램에서는 유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와 한동대학교는 13일 영일대호텔에서 ‘2025년 글로컬대학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공동위원장)과 최도성 한동대 총장(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정민 한동대 글로컬대학사업단장이 지난해 성과를 보고한 뒤 2025년 추진계획과 주요 과제, 기관별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한동대는 Holistic Intelligence(HI, 전인지능) 기반 교육 철학으로 ▲학생설계전공 100% 운영 ▲글로벌 로테이션 프로그램 ▲현장 공헌형 혁신학기제 등 혁신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미네르바 대학 연계 4과목 공동개발, AI 혁신신산업 캠퍼스 신설, 글로벌 로테이션 프로그램 5개 운영 등 주요 사업을 완료했으며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연차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187개 과제 중 99.47%를 이행하며 우수한 실행력을 입증한 바 있다. 최도성 총장은 “한동대는 대학 혁신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전인교육 플랫폼으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이달 6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전 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소통 간담회’를 열고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상위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포항시지부, 인사부서, 감사부서가 공동 주관하며 총 105개 부서를 직접 찾아 직원들과 청렴도 저해 요인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청렴 관련 애로사항·건의사항 청취 ▲2024년 청렴도 평가 결과 및 시책 공유 ▲2026년 청렴정책 반영을 위한 의견 수렴 ▲청렴문화 확산 방안 논의다. 시는 이번 간담회로 직원 개개인의 청렴 체감도를 높이고, 제기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내년도 청렴 정책을 보다 내실 있게 수립할 방침이다. 황태일 감사담당관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직원 스스로 청렴 가치를 내면화하고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도시 포항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산업재해 사망사고와 관련 "이번에 반드시 이런 후진적인 산재 공화국을 뜯어 고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6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일상적으로 산업현장들을 점검해 필요한 안전 조치를 하지 않고 작업하면 그 자체를 엄정하게 제재해야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휴가 동안 이런저런 뉴스도 보고 하다 보니 참 안타까운 일이 계속 벌어지는 게 참 그랬다"며 "우리 대한민국에는 죽음이 너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자살률이 가장 높고, 교통사고 사망률도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편이고 각종 재해 사고사도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하는 것 같고 대형 참사와 일터에서 죽어가는 소위 산재 사망도 여전히 많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사람 목숨만큼 중요한 게 어디 있겠나"라며 "특히 살기 위해 갔던 일터가 죽음의 장이 되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불가피하게 피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피할 수 있는데 피하지 않았다거나 특히 돈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내외는 국빈방한 중인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내외와 8월 12일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친교 일정을 가졌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상춘재에서 공식 행사가 개최된 것은 처음이고, 국빈을 상춘재에 모시는 것은 최고의 예우이다. 특히 응오 프엉 리 여사는 어제 김혜경 여사가 선물한 한복을 입고 친교 일정에 참석했고, 한복이 아주 마음에 든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양국 정상 내외는 먼저 양국의 전통악기로 구성된 공연을 감상했다. 한국은 조윤영 여창가객을 비롯한 악사들이 거문고, 양금, 피리, 장구 등이 사용된 '편수대엽- 모란은' 공연을 선보였고, 베트남 국립전통극단은 '단다'라는 베트남 전통악기로 공연을 선보였다. 양국 정상 내외는 '단다'를 직접 시연도 했고, 베트남 당서기장이 이 대통령 내외에게 단다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단다는 진정한 의미에서 자연의 소리"라는 단다의 음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 양국 정상 내외는 상춘재 차담과 녹지원 산책을 함께하며 양국 문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했고, 정상 간 우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5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에 나선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4∼26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미에는 김혜경 여사도 동행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한미 정상 간 첫 대면으로 두 정상은 변화하는 국제 안보 및 경제 환경에 대응해 한미 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 구축과 비핵화를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두 정상은 이번에 타결된 관세 협상을 바탕으로 반도체, 배터리, 조선업 등 제조업 분야를 포함한 경제 협력과 첨단 기술, 핵심 광물 등 경제 안보 파트너십을 양국 간에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악관에서 열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업무 오찬 외에 여타 일정에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포항시꿈드림’이 12일 포항창포중학교 앞에서 2025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합격 응원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꿈드림은 아침 일찍 고사장을 찾아 수험생 100여 명에게 필기구, 간식, 점심 도시락이 담긴 합격 응원 키트를 전달했다. ‘한 걸음 한 걸음, 청소년 여러분의 길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현장에서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검정고시에 처음 응시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다른 길을 선택해 걱정도 있었지만, 꿈드림 지원 덕분에 시험을 잘 준비할 수 있었다”며 “오늘 응원 덕분에 긴장이 풀렸고,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제민 대표이사는 “학력 취득을 위해 꾸준히 도전하는 청소년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교육 기회 확대와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청소년의 자립을 돕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꿈드림은 상담, 교육, 직업체험, 취업지원, 자립지원, 문화체험, 건강검진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은 지난 10일, 8월 정기상영작 ‘여름이 지나가면’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GV)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75명의 관객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장병기 감독과 더 숲 아트시네마 이호준 프로그래머가 무대에 올라 제작 과정, 촬영지 선정, 배우·스태프 섭외 등 영화 제작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관객들은 제작 의도와 연출 방향 등에 대해 직접 질문하며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GV 참여자에게는 배우 사인이 담긴 포스터와 굿즈가 증정됐으며, 행사 후 장병기 감독 사인회와 기념사진 촬영이 이어져 호응을 얻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관객과 제작진이 직접 소통하며 영화의 배경과 의미를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독립영화의 매력을 전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