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5일 영일대해수욕장 바다시청 앞에서 마지막 ‘포항 벼룩시장 교환장터’를 운영했다. 2013년 첫 개장을 시작으로 이어져 온 포항 벼룩시장 교환장터는 ‘버려지는 물건에 새 생명을, 나눔으로 잇는 공동체’를 슬로건으로, 필요 없는 물건을 필요한 이웃에게 전하며 자원순환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왔다. 또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며, 환경보전과 자원봉사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벼룩시장 교환장터는 지난 3월 시작해,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운영됐다. 총 25개의 부스와 72명의 판매자가 참여해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시민 참여의 장을 함께 만들었다. 이날 마지막 장터에서는 포항제철소 재능나눔봉사단의 ‘풍선아트봉사단(단장 이성범)’이 아이들에게 나비·물고기 모양의 풍선을 선물하며 웃음을 전하는 등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판매자로 참여한 한 시민은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면서 아이들에게 자원의 소중함과 경제활동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는데, 올해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7일 한동대학교 효암관에서 포항시탄소중립지원센터,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2025 포항시 탄소중립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심화되는 기후위기 속에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지역 차원의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기업인·시민·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김정인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기후위기와 포항시, 시민의 탄소중립방향’을 주제로 기후위기 속 포항시의 지속가능한 경제모델과 선순환형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박주영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탄소중립을 위한 순환경제’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박 교수는 물질흐름분석(MFA)과 전과정평가(LCA)를 통합한 분석 모형을 제시하며, 산업·건물 부문 온실가스 감축의 구체적 방안을 설명하고 실질적 이행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지원 기후변화센터 사무국장은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천 혁신’을 주제로 일상 속 시민의 순환경제 실천 사례를 소개하며, 탈플라스틱 전략을 중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북도는 27일 에이펙(APEC)이 열리고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 회의실에서 몽골 환경기후변화부, 에너지부, 울란바타르시가 참여한 가운데 탄소배출권 사업 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북도가 몽골정부와 함께 국제온실가스감축(ITMO)에 대해 협력하고 몽골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흡수골도(무른시) 관광지역 석탄발전소와 울란바타르시 대중교통의 친환경 전환사업에 도내기업 참여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국제온실가스감축은 파리기후협정 제6조에 근거한 국제 탄소감축거래제도로 국가 간에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사고파는 제도다. 특히, 한 나라가 다른 나라에서 감축한 온실가스 실적을 자국의 감축목표(NDC)에 반영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로서 경북의 기업이 몽골에서 탄소를 줄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감축된 CO2량을 한국의 감축실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지방정부 기후외교 선도모델... 국가단위 탄소사업 참여 경상북도가 지방정부 차원에서 해외 국가단위와 국제온실가스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중앙정부 수준의 외교와 달리 지방정부가 직접 기후외교에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은 26일부터 28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에서 개최되는 2025 K-EDU EXPO에서 ‘미래형 해양교육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Learn Together, Lead Tomorrow(함께 배우며, 내일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한 K-EDU EXPO는 ▲세계의 문 ▲미래의 광장 ▲지역의 통로 ▲기술의 공방 ▲문화의 뜰 등 다섯 가지 주제 공간으로 구성됐다. 지역과 상생하는 우수 교육정책을 선보이는 '지역의 통로'에 참여한 포항교육지원청은 ‘SEA TO SEE: 미래를 만나는 포항형 해양교육’이란 제목으로 지역유관기관과 연계한 초, 중, 고 해양교육 프로그램과 단위학교 해양레포츠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전시․체험 컨텐츠를 소개했다. 포항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교육과정 적용 방법을 전시했으며, 특히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수중드론 및 선박 시뮬레이터 실습, 밸런스보드 체험, 업사이클링 액자 제작 등 미래형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많은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포항교육지원청 최한용 교육장은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지난 24일 재경청도군향우회는 서울 공군호텔에서 제71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청도군향우회 임원, 고문, 회원을 비롯해 청도군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청도군의 발전을 염원하고 고향의 정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이만희 국회의원,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양재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 이우동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사무총장, 이준희 대한씨름협회장 등 많은 내외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부산에서 박국현 재부청도군향우회장과 김종위 사무총장, 박동기 수석위원장, 조손숙 여성부위원장이 참석하여 고향 청도를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경청도군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한 서영배 이임회장이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또한 14대 최대교·17대 이창상·18대 이율기 회장은 향우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솔선수범한 공로를 인정받아 청도군수 표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청도군가 주최하고 청도민속예술협회가 주관한 ‘제5회 청도 읍성 서문축제’ 지난 10월 25일 청도읍성 서문 특설무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의 계승과 지역 공동체 화합을 목적으로 열렸으며, 풍물놀이·농악·전통예술공연·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행사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예술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준비한 공연들은 청도의 멋과 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가요와 전통무용, 민요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이어 열린 본 공연에서는 가야금 병창과 판소리 창극 등 수준 높은 전통예술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도민속예술협회 관계자는 “청도의 문화와 예술이 함께 숨 쉬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제5회 청도 읍성 서문축제가 전통문화의 계승뿐 아니라 군민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뜻깊은 축제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유산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청도군은 지난 26일 열린 ‘청도 반시 전국 마라톤 대회’ 현장에서 군민들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저출산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을 알리고 홍보하며 동참을 이끌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 문제를 단순히 출산 장려의 차원을 넘어, 결혼 · 출산 · 육아 · 일 · 생활 균형 등 삶 전반의 문화를 바꾸는 사회적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은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일 · 생활 균형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청도군은 “결혼과 출산, 육아가 개인의 선택이자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사회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공감하고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하며, 결혼과 출산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청도군의 의지를 대회 현장을 찾은 군민과 참가자들에게 전달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군은 이날 지역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청도愛 주소갖기 운동’도 병행하여 행사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 문제의 해법을 문화 변화에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청도군은 지난 25. ~ 26. 국립청도숲체원에서 관내 임신 준비 부부와 임신·출산 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임신·출산 가족 숲체험 프로그램’ 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청도숲체원과 연계하여 임신 준비 및 임신·출산 가족(부부, 영유아, 외(조)부모) 12가족이 참여하여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임신·출산·육아 가정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 가족 간 유대관계 강화 등을 통한 저출생 문제 극복 및 건강한 가족관 형성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친환경 목공 생활용품인 우드트레이 만들기, 자연스런 몸맘 스트레칭, 숲길 걷기 및 오감 체험 활동 등이 진행됐으며, 심신의 피로회복과 참여자들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임신·출산 관련 정보 공유 등, 1박 2일 동안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참여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청도군수 김하수는 “이번 숲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여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임신·출산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외국인 방문객에게 언어 장벽 없는 외식 환경을 제공하고, 글로벌 미식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한동대학교와 협력해 ‘다국어 QR 음식 메뉴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 메뉴를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33개 언어로 번역한 QR 메뉴판을 무료로 제작·설치하는 사업으로, 외식 업소의 번역 및 인쇄비 부담을 덜고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항시는 APEC 관련 국제행사 및 향후 개최될 국제행사를 대비해 50여 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QR 메뉴판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며, 나머지 50여 개소를 대상으로는 추가 모집을 진행 중이다. 추가 모집은 내달 14일까지며 지역 내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업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식 등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업소에는 QR 메뉴판 5세트(외부용 아크릴 1개 포함)가 무료로 제공되며, 메뉴 사진 촬영부터 번역, 디자인, 인쇄, 설치까지 전 과정을 전문가가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산시 재향군인회(회장 박종길)은 24일 향군회관 4층 회의실에서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시의장, 시의원, 보훈단체장 및 재향군인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재향군인회원들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군의 다짐 낭독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길 경산시 재향군인회장은 "안보단체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과 안보 의식을 확립하는 데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국가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하신 재향군인회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평화롭고 안전한 경산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 재향군인회는 제대군인 회원의 권익 신장과 자유민주주의 수호, 사회 공익에 헌신하는 단체로, 안보 현장 견학 및 안보 결의 대회, 국민 화합(영·호남)행사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