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이자 글로벌 마이스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한 국제회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 참가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국제회의 포항 유치를 위한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한화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만나 지역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소개하고, 탄소중립 사례를 국제사회에 공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포항의 마이스산업 역량을 강조하며 국제회의 포항 유치에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신임 사무총장을 만나 국제기구와의 파트너십 확장 등 포항의 국제회의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설명하며, 2025년 포항에서 개최될 WGGF(가칭 세계녹색성장포럼)의 앰배서더를 제안했다. 이날 저녁 이강덕 시장은 이은용 주아제르바이잔 대사 및 한국-아제르바이잔 문화교류협회(SEBA) 회장단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한국-아제르바이잔 문화교류협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청도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청도지부가 주관하는“제16회 러브청도전”이 오는 11월 18일(월)부터 11월 23일까지 6일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러브청도전은 2008년에 처음 시작돼 청도 출신의 출향・전입・향토 미술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청도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전시에는 박대성, 박해동, 최학노 등 지역 출신 작가 70명이 참여하여 서양화, 한국화, 서예, 디자인 등 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박대성, 이종승, 공성환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제16회 청도러브전 개최를 통해 청도 미술인들의 예술혼이 담긴 주옥같은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함으로써 우리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또한 청도군의 3대 정책 비전 중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조성을 위해 예술인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산시는 11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시 저출생 대응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및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초저출생 현상 지속에 따라 시민의식 조사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인구정책 수립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조현일 시장을 비롯해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4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종 보고,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종 보고에서는 지난 6월 착수 이후 중간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의 반영 여부를 점검하고, 경산시민의 결혼, 출산, 자녀 양육에 관한 인식과 태도에 관한 조사 결과 분석 및 정책 제안이 논의됐다. 제안된 정책으로는 ▲경산 꿈터 신혼주택 지원 ▲경산 전세지원 플러스 ▲경산 늘품24 아이케어 ▲꿈채움 빈집 활용 사업 ▲경산 ON:인연 등 총 119개의 저출생 대응 액션 플랜이 포함됐다. 앞으로 경산시는 정책과제의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인구정책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현실에 맞는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산시는 보다 철저한 중대재해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현장 밀착형 재난 관리에 중점을 둔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 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 중대재해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조 제1호에 따라 ‘중대산업재해’와 특정 원료, 제조물, 공중이용시설 또는 공중교통수단의 설계, 제조, 설치, 관리상의 결함으로 발생하는 ‘중대시민재해’로 분류된다. 이번 매뉴얼은 평시(예방·대비)에는 지속적인 유해·위험 요인의 확인·개선, 비상시(대응·복구)에는 단계별 대응 체계를 강화하여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경산시 실정에 맞는 신속한 사고 수습 절차를 적용한다. 경산시는 지난 5월부터 6월, 각 부서의 근로자, 사업장 및 시설물을 대상으로 유해·위험 요인을 확인·개선하는 중대재해 예방 안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보건 체계 구축 및 이행 실태를 세심하게 점검했다. 이어 8월에는 중대재해 관련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공직자 직무 교육을 시행하여 안전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오고 있다. 고용노동부 통계(2023년 기준)에 따르면, 전국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2,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청도군은 14일 어린이들의 생태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기존 청도읍 새마을공원 내 노후화된 놀이시설을 철거하고 새롭게 조성한 어린이 생태놀이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생태놀이터는 도심 속 아이들이 언제든지 흙, 나무 등 생태친화적인 공간에서 자연을 손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의 호기심 자극과 창의력 발달을 위해 새롭게 조성됐다. 청도읍 새마을공원 내 조성된 어린이 생태놀이터는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하며 정서적으로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공원 내 기존에 식재된 나무를 최대한 활용했고,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스카이워크, 짚라인, 트램폴린 등 놀이시설물을 다양하게 설치했다. 또한 공원내 기존 나무를 이용한 쉼터, 휴식공간을 위한 그늘막을 제공하고, 유아들을 위한 철쭉언덕과 미끄럼틀, 모래놀이 공간도 갖추고 있어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게 조성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어린이 생태놀이터는 단순히 아이들이 뛰어노는 공간에 그치지 않고 자연과 더불어 체험과 모험, 상상력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산시는 11월 13일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념하고자 남산면 평기리 들기공원 내에서 ‘항일운동기념탑 제막식’을 거행했다. 제막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안문길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강윤진 대구지방보훈청장, 정대영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장 및 시·군 지회장, 보훈단체장, 유족 등 150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기념공연, 헌화, 기념사, 축사, 기념탑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막된 항일운동기념탑은 일제 강제징용에 반대하여 일어난 남산면 대왕산 죽창 의거 및 신사참배 거부·투쟁 독립운동가 62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대왕산을 바라보게 건립됐다. 좌대 포함 높이 14m, 원판 지름 13.4m로 세워진 기념탑은 2020년 10월에 착공해 2021년 5월에 완공됐으나,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제막식 행사를 열지 못했다. 올해 광복회 경북지부 경산·청도연합지회(회장 김정재) 주관으로 제1회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추모제를 맞아, 뜻깊은 제막식을 늦게나마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산시는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6개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격려하고,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한 주변 환경을 점검하는 등 종합 지원 대책을 추진했다. 진량고를 포함한 6개 시험장에서 총 2,133명의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이번 수능에 대비해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녹색어머니회 등 90여 명으로 구성된 교통대책반이 운영되었다. 교통대책반은 ▲학교 주변 교통 정리 및 학생 수송 차량 지원 등 시험장 일대 교통 정리에 행정력을 집중했으며, ▲공무원과 관내 기관·기업체 직원의 출근 시간 조정 ▲긴급 후송 환자 진료 체계 구축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 공사 중지 안내 등을 통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최우선으로 지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6개 시험장을 모두 찾아 “포기하지 않고 오늘의 시험을 열심히 준비해 온 수험생 모두에게 힘찬 응원을 보낸다. 실수 없이 자신의 실력을 온전히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른 아침부터 따뜻한 차를 준비해 주시고 아낌없는 응원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울릉군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24년 평생학습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그동안 활동한 작품을 선보이고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며 주민과 함께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사회를 성장으로 이끌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주요 내용은 ▲ 작품 전시(어반 스케치, 라탄 공예, 도자기 공예, 한지공예) ▲ 체험 프로그램(아로마테라피, 프랑스 자수, 퍼스널 컬러, 수지에니어그램) ▲ 공연(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오케스트라 공연 : 지브리·디즈니) ▲ 평생학습 수요 조사 실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울릉군지회 소속 변미정 강사는 재능기부로 취약계층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군민이 행복한 평생학습이라는 주제에 맞게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된 이번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 주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열정과 호응에 감사하다.”라며 “100세 시대, 평생학습은 새로운 삶의 동력이며, 이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일본 오이타현에서 12 부터 14일 3일간 ‘환황해 경제·기술 교류회의’가 열린 가운데,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인 충남도가 중국·일본에 탄소중립 모범사례를 전파했다. 도는 환황해 경제·기술 교류회의의 일환으로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 스기노이호텔에서 13일 개최된 비즈니스 포럼에 탄소중립 모범사례 발표자로 나서 추진 중인 주요 정책과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도는 지난 7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2024 한국경제보고서’에서 탄소중립 분야 우수정책 사례로 꼽힌 도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지역 의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의 국제 활동에 따라 높아지고 있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충남의 위상과 영향력 등을 소개했다. 발표자로 나선 남승홍 도 탄소중립경제과장은 구체적으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가시화 △탄소중립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탄소중립경제 관련 1조 7900억 원 투입 △세계 최초 수소 혼소·전소 발전 터빈 실증 성공 등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또 에너지 전환 및 산업 구조 전환, 수소산업 생태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울릉군은 지난 13일 나리분지 및 알봉둘레길 일대에서 깨끗한 울릉을 만들기 위한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울릉군청 직원 및 가족 400여명이 참가해 가을 단풍철을 맞아 방문객이 많이 찾는 나리분지 등산로에 무단투기 된 담배꽁초와 폐비닐, 캔 등 최근 강풍과 폭우 등 기상악화로 인해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중점적으로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오후부터 시작된 정화활동은 울릉에서 여러 가지 주제로 시행되고 있는 플로깅 캠페인에 울릉군청 직원들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서 실시됐다. 정화구역은 나리분지 너와집에서 출발해 신령수길을 청소하는 코스와, 용출수길을 청소하는 코스로 나누어 3시간가량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과 더불어 각 부서별로 사무실에서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깊어 가는 울릉의 가을을 느끼기 위해 기념촬영을 하는 등 직원들 간에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깨끗한 울릉을 만들기 위해서는 날을 정해서하는 환경종화 활동 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