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3일 창포종합사회복지관 대회의실에서 ‘AI 활용 복지사업계획서 작성 교육’을 개최했다. 포항시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 및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복지행정에 접목함으로써,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창의적인 사업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포항 지역에서 활동 중인 (주)쉐어라이프 좌민기 대표가 진행했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해 복지사업계획서의 핵심 구성요소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작성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실습이 병행됐다. 특히, 복지 현장에서 빈번히 작성되는 보고서, 회의자료, 공모사업 문서 등을 AI 기반으로 자동화하고 정교하게 작성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현주 포항시 복지정책과장은 “AI는 복지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돌봄과 지원이라는 본질적인 일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게 하는 도구”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업무 혁신이 현장에서 실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4일 형산교차로 인근에서 노동권 보호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포항시 노사민정협의회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작은 실천, 건강한 노동문화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근로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정당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노동권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출근 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교차로에서 ▲근로계약서 작성의 중요성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 및 부당해고 대응 방안 등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부하며 현장 중심의 시민 소통 활동을 펼쳤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노동권을 알고, 지키고, 행사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사회문화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산업 현장을 대상으로 노동권 보호와 권익 증진을 위한 실천 중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3일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포항시청 광장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전달식’을 개최하고, 읍면동 무더위 취약계층 245세대에 여름물품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여름철 기획사업으로, 폭염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정, 거동 불편 주민 등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추진되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석암 포항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위원장과 읍면동 위원 40여 명이 참석,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사회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협력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된 물품은 인견이불, 유산균 건강식품, 미숫가루, 여름모자 등 실생활에 유용한 여름철 필수품으로 구성됐으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강석암 대표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의 중심이 되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더욱 앞장서겠다”며, 실질적인 지역복지 체계 확대 의지를 밝혔다. &nb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4일 ‘2025년 제3차 포항시보육정책위원회’를 열어 흥해읍 힐스테이트초곡단지 내 24시·365일 돌봄 국공립어린이집 위탁 운영체 선정을 심의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사전 입주민 투표와 시와의 협약을 거친 1,866세대 힐스테이트초곡 아파트(500세대 이상) 단지에 시간제 긴급보육이 가능한 ‘24시·365일 돌봄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할 위탁기관을 공개모집 방식으로 지원서를 받은 후 선정 심의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신규 설치될 힐스테이트초곡단지 내 어린이집은 오는 9월 문을 열 예정이며, 정식 개원과 함께 24시간 긴급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로써 포항시는 ▲북구청어린이집 ▲시립힐스테이트포항어린이집 ▲시립흥해어린이집 기존 3개소에서 운영 중인 24시·365일 돌봄 어린이집을 4개소로 확대하게 된다. 시는 이번 국공립어린이집 추가 설치로 보육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고, 맞벌이 부모와 긴급 돌봄 수요자에게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은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4일 ‘웹사이트 품질관리 수준 진단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사용자 중심의 쉽고 편리한 디지털 전자정부 서비스 구현을 위한 웹사이트 전반의 품질 점검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개월간 진행된 용역 1차 결과를 바탕으로, 매월 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표 홈페이지와 문화관광(퐝퐝여행),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접근성·호환성·개방성·편의성·접속성·신뢰성 등 6개 핵심 항목을 기준으로 ▲웹 표준·웹 접근성 준수 여부 ▲이용자 중심 디자인 및 기능 제공 여부 ▲적정 로딩 속도·용량 관리 ▲링크 오류 점검 ▲동해·독도 지도 API 활용 등 다양한 기술 요소를 면밀히 분석했다. 진단 결과 특히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메뉴에서의 편의성에 대한 개선 요구가 제기돼 포항시는 단계별 UI·UX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정보 구조 재배치와 시각적 가독성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올해 연말까지 이번 용역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미비점을 개선하고,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전국 최고 수준의 편리한 웹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방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시민 중심의 장미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하는 ‘제9기 장미 아카데미 – 장미도시여 피어나라’가 24일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7월 1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8차례에 걸쳐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장미 아카데미’는 포항시의 상징인 시화(市花) 장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주민이 주체가 되어 도시 정원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포항장미사랑회(회장 전미자)가 주최하고, 포항시가 후원한다. 특히 올해는 강의 내용이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장미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면서 교육의 깊이와 실용성을 더했다. 신청 접수와 동시에 정원 40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참가자들은 장미 식재 실습은 물론, 지속적인 유지·관리 활동에도 참여하게 되며, 수료 후에는 팀을 이뤄 기념 화단을 조성할 예정이다. 수료생을 대상으로는 전문성을 더욱 높일 수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6일 북구 신광면 호리 693-1번지에 위치한 원법사 명상정원을 민간정원으로 공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항시는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녹색문화도시 구현과 정원관광 활성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수년간 정성껏 가꾼 정원을 대중에게 개방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하고자 시·도에 등록하는 제도다. 2024년 말 기준 전국 157개 민간정원이 산림청에 등록돼 있다. 이번에 등록된 원법사 명상정원은 전국 최초의 ‘사찰형 민간정원’으로, 전통 정원의 정취와 풍부한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복합 힐링 공간이다. 비학산과 용연지 등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입지, 20만여 본의 수목과 조경 자산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계절별 정원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여유로운 쉼터를 제공한다. 특히 정원 내에는 연못, 석물, 소나무, 매화나무 등 경관적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며 지역 고유의 자연미와 조경미를 보여주고 있으며, 도심과 떨어진 조용한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 주도 정책 플랫폼을 확장하며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 ‘제2기 포항청년정책학교’ 수료식을 열고, 지역 청년정책을 이끌 17명의 정책활동가를 배출했다. 지난해 시작된 정책학교는 지금까지 총 36명의 활동가를 양성하며, 정책 참여 기반을 넓히고 있다. 특히 정책 참여에 대한 관심은 있으나 기회를 찾지 못한 청년들을 위해 ‘청년대로(大路) 포항 프로젝트’를 기획해 정책교육과 분과 활동, 우수지역 탐방, 리빙랩, 정책캠프 등으로 청년들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열린 정책제안대회에서는 청년정책 문자알림 서비스, 청년 캠핑문화 활성화 등 우수한 아이디어가 쏟아지며 올해 ‘포랑새’와 ‘포(po)-캠퍼’라는 명칭으로 실제 정책화돼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들의 의견이 시정에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정책조정위원회(청조위)’도 적극 운영 중이다. 청조위는 39세 이하 위원으로만 구성돼 있으며, 선린대, 위덕대, 한동대, 포스텍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 시는 오는 25일 공익적 성격의 집단소송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한다고 밝혔다. 조례에는 ▲공익소송 비용 지원 대상과 지원 시기 ▲공익소송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안 ▲소송 결과 제출에 관한 사항 ▲조례 시행 이전부터 진행 중인 소송에도 소급 적용하는 규정 등이 담겼다. 중요한 사회적 이익임에도 불구하고 법적 권리로 인정받지 못한 사안 가운데, 소송 당사자뿐만 아니라 포항시 인구의 50% 이상이 관련된 소송사건의 경우에는 공익소송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추가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이번 조례는 지진피해로 고통 받아온 시민들에게 실효성 있는 법률지원을 가능케 하는 제도적 토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포항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현재 진행 중인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에서 시민들이 조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의회는 당초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청도군은 2022년 7월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를 슬로건으로 민선8기 출범 이후, ‘평생학습행복도시’ ‘문화예술관광도시’ ‘농업대전환’이라는 3대 미래비전을 중심으로 지역 혁신을 이끌어왔다. 취임 3주년을 맞은 김 군수는 “변화와 혁신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 오늘보다 더 나은 청도를 만들겠다”며 지금까지의 성과와 앞으로의 청사진을 군민 앞에 밝혔다. 2024년 한 해에만 37건의 공모사업을 통해 1,566억 원을 확보했고, 군비 부담률은 27%에 불과하다. 예산은 2024년 7,018억 원으로 확대되며 군정 사상 처음으로 7천억 원을 돌파했다. 민선8기 7대 분야 83개 공약사업은 73% 진도율을 보이고 있다. 2025년 적극행정·혁신평가 업무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고, 지방자치복지대상·환경대상 6년 연속 수상,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 농수산품 수출 군부 1위 등의 실적을 올렸다. 생활인구는 34만 명으로 주민등록 인구의 약 8배에 달하며 통계청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42년에도 청도 인구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분야별 대표 정책 성과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