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5 경북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1일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대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는 주최기관인 경상북도·포항시와 주관기관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참여형 박람회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개막식, 컨퍼런스, 기업 전시관, 투자상담회 등 주요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엑스포는 ‘첨단바이오, 미래를 여는 경북’을 주제로 포스코 국제관과 체인지업그라운드 일원에서 열리며 국내외 유수의 바이오기업과 연구기관, 학계 관계자가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기조연설에는 웨이크포레스트 의과대학 교수로 재생의료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제임스 유 웨이크포레스트 재생의료연구소 부소장이 나서 바이오산업의 미래와 혁신적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체인지업그라운드 일대에서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박람회가 열려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이벤트홀에서는 포스텍 주관으로 바이오·의약을 중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울릉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했다. 본 훈련은 18일 새벽 공무원 비상소집으로 시작하여, 유사시 지방정부 기능연속성 유지를 위한 소산훈련과 전시상황을 가정한 최초상황보고를 진행했다. 이어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울릉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적 잠수함에 의한 여객선 피격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을 실시해, 유사시 실질적인 주민 구조와 적 제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군청 피격상황을 가정해 연습 종료 시까지 청사가 아닌 별도 장소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행정기능 유지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19일에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시 비상급식체험 훈련을 실시하여, 전시상황에서 급식 조달의 어려움과 생활 여건 변화를 직접경험함으로써 전시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셋째 날인 20일에는 도서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통합방위작전 수행 능력 제고를 위한 육·해상 상황을 설정, 울릉군청·울릉경찰서·해군제118조기경보전대·공군제8355부대·동해해경 울릉파출소·울릉119안전센터·울릉보건의료원 등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0일 포항을 방문한 지노비예프 게오르기 주한 러시아 대사와 두드니크 옥사나 주부산 러시아 총영사를 만나 한-러 간 지방정부 교류 재개와 북극항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이날 포항영일신항만㈜을 방문해 터미널 시설과 물류 인프라를 둘러보고 항만의 운영 현황과 개발 계획에 대한 상세 브리핑을 받았다. 양측은 최근 중단된 한-러 교류 상황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으며, 시는 포럼 정례화와 협력체계 복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2019년 시범 운항된 ‘포항–블라디보스토크 국제크루즈’ 노선의 정기화와 영일만항을 통한 자동차 부품 수출 재개 등 구체적 협력 과제도 제안했다.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는 “포항은 러시아 극동지역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전략적 거점으로서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특히 해운·물류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높아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확대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는 11월 개최할 북극항로 포럼에 러시아 정부와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길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산시는 추석을 맞아 조상 묘소 벌초 등 예초기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예초기 정비‧점검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비는 공무원 1명과 공무직 4명으로 구성된 정비인력 1개 반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 방문하며 진행한다. 특히 고장이 잦은 기화기, 연료필터, 점화플러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초기 수리에 필요한 소모성 부품(1만 원 상당)을 무상 지원해 농가의 수리비 부담을 덜고, 현장에서는 사용 방법과 관리 요령 등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매년 반복되는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예초기 정비‧점검과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예초기를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풍성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산시는 20일 2025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민방위훈련은 주민과 함께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으로, 적의 공습, 미사일 발사 등 공격 상황을 가정하여 이를 대비한 주민 대피 및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통해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경산시 46개의 모든 민방위대피소에 대피 유도 요원을 배치하여 시민들이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산시청 청사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오후 2시를 기해 훈련 공습경보를 발령하여 청사 내 직원과 민원인들은 대피 유도 요원의 통제하에 일사분란하게 인근 민방위 대피시설로 대피하여 훈련에 참가했으며, 대피 후에는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을 학습했다. 특히 취약계층인 경산시청 직장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대피 훈련 및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과 같은 국민 행동 요령 교육, 전투식량 체험, 6‧25 사진전 등이 진행되어 보다 의미 있는 훈련이 진행됐다. 영남대역 ∼경산오거리∼경북권역재활병원∼ 경산소방서까지 약 11km 구간에서는 비상 상황 발생 시 긴급차량이 신속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상담복지센터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8일 포항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검정고시 입시전문가 강예은 대표(진학컨설팅 MY UNI)가 2026학년도 대입제도 변경사항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적합한 대입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2부에서는 사전 모집으로 선발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입시컨설팅이 진행됐으며, 대구·경북·부산지역 16개 대학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1:1 입시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대학별 입시상담 스탬프 투어와 정보검색대도 마련돼 참가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참가한 한 청소년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대학입시에 대해 구체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유성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설명회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를 주도적으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지역 산업의 문화예술적 전환을 목표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2025 공예 워크숍’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속 기술 퇴직자, 공예작가, 디지털 기반 기술자·예술가가 협력해 금속산업의 전문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융합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 창작 거점을 조성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워크숍은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스터 매칭 워크숍’은 제조 기술 퇴직자와 공예작가가 그룹을 이뤄 최소 5점 이상의 금속 기반 작품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디자인 구상부터 금속 가공, 완성까지 공동 작업을 진행한다. ‘기술×공예 매칭 워크숍’은 디지털 기술자와 창작자가 인공지능, 미디어아트, 피지컬 컴퓨팅 등을 공예에 접목해 팀별로 3점 이상의 작품을 완성하는 협업형 프로그램이다. 워크숍 참여자에게는 활동비가 지원되며, 주 1회 정기 워크숍과 멘토링, 팀별 자율 제작 일정이 제공된다. 완성된 작품은 연말 전시회에서 시민에게 공개되고, 향후 상품화와 브랜드화 가능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0일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2025 포항독서대전 ‘지역 독서문화 상생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출판사·서점·독서동아리 등 독서문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독서 관련 단체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정책 및 이용 안내에 대한 상호 홍보와 지원을 위한 협의체 구성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민관 협력 체계 구축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독서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주체간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서양진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토론회는 지역 독서문화 발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독서 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독서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 프로젝트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시화(市花)인 장미를 상징할 수 있는 기념품 개발로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문화·관광 자산으로 확장하기 위해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장미도시 포항을 상징할 수 있는 공산품, 공예품, 잡화류, 가공식품 등이며, 개인이나 사업체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21일부터 29일까지이며, 푸른도시사업단 그린웨이추진과(남구 동해안로 6045, 푸른도시사업단 3층)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응모작은 상징성·상품성·심미성·창의성·작품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2점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총 250만 원 상당의 굿즈 판매가 보장되며, 오는 10월 예정된 ‘포항 바다장미축제’ 현장 부스 참여와 판매 기회도 제공된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기념품이 국내외 관광객에게 장미도시 포항을 알리고, 도시 브랜드를 확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포항비행장(K-3) 및 군사격장 인근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3,867명을 대상으로 총 11억 8,100만 원의 군 소음 피해보상금을 오는 29일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상은 올해 초 접수된 4,624건 가운데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4,605건(3,856명)과 추가 지급이 결정된 27건(11명)을 포함해 총 4,632건(3,867명)에 대해 이뤄진다.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포항시 소음대책지역은 ▲포항비행장 인근 오천읍·동해면·청림동·제철동 일원과 ▲군사격장(수성·산서·칠포해상) 인근 장기면·흥해읍 일부 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보상 대상은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이다. 군용비행장 인근 주민은 거주 일수에 비례해 연중 보상금을 받으며, 군사격장 인근 주민은 실제 월별 사격일수에 따라 보상금이 산정된다. 소음대책지역은 소음 영향도에 따라 ▲제1종(월 6만 원) ▲제2종(월 4만5천 원) ▲제3종(월 3만 원)으로 구분된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