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28일 오후 경주 화랑마을 어울마당에서 APEC CEO Summit 2025의 ‘첫번째 환영행사’인 CEO 환영만찬을 주재했다. APEC CEO Summit 2025는 10.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간 경주에서 개최되며, 정상회의와 함께 APEC의 양대 협력 플랫폼으로 APEC 정상과 기업 CEO 등 세계 리더가 모여 글로벌 핵심 이슈를 논의하고, 혁신적 아이디어와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는 장이다. 국내외 기업 CEO, 정부 인사 등 1,00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 김 총리는 APEC 참여를 위해 경주를 찾은 전세계 기업인 등에 감사를 표하며, 금번 APEC의 주제인 ‘Bridge, Business, Beyond’(3B)를 통해 글로벌 경제협력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 총리는 “오늘날 세계는 지정학적 긴장 고조, 공급망 단절, 강화되는 보호주의라는 도전에 직면해있다”며, 이러한 글로벌 도전은 개별 국가의 노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국가와 국가는 물론 기업, 학계, 시민사회를 연결하는 ‘Bridge’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산시새마을회는 29일 와촌면민 운동장에서 새마을 가족들과 초청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 55주년으로 기념식 및 한마음 다짐 대회를 통해 그간의 공익 활동과 사회봉사 등을 위해 노력해 온 새마을 회원들을 격려하고 새마을운동을 널리 홍보하여 그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을 시작으로 2부 한마음 다짐 대회로 이어져 장 윷놀이, 협동 배구 등 체육대회를 통하여 참여자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이말식 경산시새마을회장은 “이번 ‘제15회 새마을의 날’기념식과 ‘한마음 다짐대회’는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들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 앞으로도 경산시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새마을운동은 우리나라의 눈부신 경제 성장에 앞장서 잘 살아보겠다는 국민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맞아 29일 라한호텔에서 해외 투자가와 외신기자를 초청해 ‘Invest KOREA Summit 2025’ 지자체 간담회 및 산업시찰을 개최했다. 이번 산업시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해외 투자자들이 직접 지자체 산업 현장을 방문해 산업 인프라, 투자 환경, 거주 여건 등을 확인하고 향후 투자 판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올해는 포항시를 비롯해 수원특례시, 울산광역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4곳이 산업시찰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각 지역의 산업 경쟁력과 투자 여건을 해외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 이날 간담회는 해외투자가와 외신기자, 포항시 외투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포항의 산업 인프라 및 투자 환경 ▲지역 외투기업 사례 발표 ▲질의 응답 및 협력방안 논의 ▲산업단지 현장 시찰의 순으로 진행했다. 포항시는 영일만일반산업단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중심으로 이차전지·수소·바이오·AI·디지털 등 미래 신산업의 경쟁력과 육성 전략 및 투자 비전을 소개하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MICE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항형 유니크베뉴(Pohang Unique Venue, PUV)’ 기본계획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형 유니크베뉴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추진 현황과 향후 실행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을 비롯해 포스텍 박주홍 교수, 한동대학교 이중섭 교수 등 외부 자문위원과 시립미술관·도서관, 도시계획과, 해양산업과, 공원과 등 관계 부서,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해 ‘철·바다·빛’을 핵심 주제로 한 포항형 유니크베뉴(Pohang Unique Venue, PUV)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중간보고에서는 ▲국내외 유니크베뉴 운영사례 분석 ▲포항 유니크베뉴 후보지 조사 ▲전문가 의견조사 결과 ▲포항형 정체성 및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다. 특히 포항의 산업·문화·자연 자원을 결합한 MICE 행사 활용 전략과 ‘철·바다·빛’을 핵심 주제로 한 지역 특화형 유니크베뉴 육성 방향이 제시됐다. 시는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북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7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청소년이 바라보는 세상, AI 영상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세상을 AI 기술과 결합해 표현하고, 창의력과 윤리적 사고를 함께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주제를 AI 영상 콘텐츠로 직접 제작하며, AI 기술을 단순히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자격은 포항 지역 내 14세~19세 청소년으로, 개인 또는 최대 3인 1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일상, 꿈, 취미, 진로, 미래 등 자유주제이며, 생성형 AI나 AI 영상편집 도구를 활용한 3분 이내의 단편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결과는 총 10개 팀을 선정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상금을 포함해 총 1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최제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과 일월문화공원 일대에서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후원, 포항시 주최, 포항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APEC 연계 3대 문화관광 콘텐츠 구축사업으로, 미디어아트 전시와 공연 등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지난 25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귀비고 지하 1층 로비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Moontology-달의 탐구’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달'을 매개로 인간과 기술, 예술이 교차하는 세계관을 탐구한다. 관람객들은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몰입형 공간에서 달빛이 파동처럼 번지는 순간을 체험하며 일상 속 명상과 치유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이어 31일 오후 1시 30분,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신라마을 야외무대에서는 매월 둘째 주 일요일에 열리던 ‘일요향악 : 가무백희’가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한 특별편성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번 무대는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모티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농산물 수확과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최근 3년간 국내 전체 환자의 74.3%, 경북지역 환자의 83%가 9~11월 사이에 집중 발생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전파되는 쯔쯔가무시증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다. 이외에도 국내에서는 드물지만 라임병과 진드기매개뇌염이 보고되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착용, 풀숲에 앉을 때는 돗자리 사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목욕, 입었던 옷 즉시 세탁,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추수철과 단풍철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8일 내연산 치유의 숲에서 등록 어르신과 가족 15여 명을 대상으로 ‘오감 치유 林’ 산림치유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돌봄 과정에서 쌓인 피로와 정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산림치유지도사의 지도 아래 오감 산책 명상, 싱잉볼 명상, 편백 족욕 등 다양한 체험으로 면역력 향상과 심리적 안정, 정서적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돌봄으로 지쳐 있던 가족과 보호자들에게 잠시나마 쉼과 위로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힐링프로그램 외에도 돌봄부담분석, 가족교실, 자조모임 등 치매가족과 보호자를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9일 시외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전국산재장애인단체연합회 경북협회 회원 50여 명과 함께 산업 현장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시민 참여 산업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산업재해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산업재해 예방 리플릿을 배포하며 시민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산업현장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안전의식을 생활화할 것을 강조하며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같은 날 개최된 ‘2025 포항일자리박람회’ 현장에서는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산업재해 예방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퀴즈와 홍보 활동을 진행해 산업안전의 필요성과 안전 문화의 중요성을 알렸다. 포항시 관계자는 “산업안전은 특정 근로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앞으로도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29일 화진·칠포 연안에 개량조개 종자를 방류하며, 지역 어장 환경에 적합한 품종 발굴·육성을 통한 새로운 수산자원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그동안 전복과 해삼 위주의 종자 방류 사업을 중심으로 어장 자원 복원에 힘써왔으나, 이번에는 백사장 환경에 특화된 품종을 새로 도입해 어획 자원 다양화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이번 방류는 백사장이 넓고 모래질이 양호해 개량조개 서식에 적합한 곳으로 꼽히는 화진2리와 칠포2리 어촌계 해역에서 각각 실시됐다. 시는 향후 방류 규모를 점진적으로 늘리고, 서식지 조성 및 생태 관리 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개량조개는 성장 속도가 빠르고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 모래질 해역에서 생존율이 높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자갈이나 암반보다 모래질 해역에서 잘 자라 포항 북부 연안 백사장의 해양 환경에 특히 적합한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백사장 해역에 적합한 개량조개를 신규로 도입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기반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