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0일 YPC수련원 대강당에서 ‘포항 연어 양식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주민 합동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단지계획(안) 승인 절차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제9조(특례법)에 따른 주민 의견 청취 과정으로 진행됐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공유해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포항 연어양식특화농공단지는 포항시가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며, 장기면 금곡리 일원 약 23만㎡ 부지(특화농공단지 222,669㎡·진입도로 12,185㎡)로 총 23만여㎡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2030년 12월까지 1다녞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산업시설용지는 전체 면적의 75.8%인 168,866㎡로, 연어 스마트 양식업을 중심으로 양식어업(A03), 연구개발업(M70), 수산동물 가공업(C10), 기자재 제조업(C29)과 관련된 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입지법 시행령에 따라 양식시설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회 포항시 안전의 날 기념식 및 안전영웅 표창, 안전포항 대전환 동참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시민과 안전단체가 함께하는 생활 속 안전 문화 확산 의지를 다졌다. ‘포항시 안전의 날’은 2017년 포항 촉발지진의 극복 경험을 계기로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된 ‘포항시 안전의 날 조례’에 따라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안전을 지켜온 시민 영웅들을 격려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도시 포항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에는 장상길 부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포항남·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포항남·북부자율방범연합회, 포항시지역자율방재단, 안전생활실천연합 포항지부, 안전지킴이운동본부 포항지부, 포항시해난사고구조지원단, 재단법인 국제표준안전재단 등 200여 명의 안전단체 관계자와 시민 봉사자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각 단체의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재난 현장과 일상 속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온 봉사자들의 헌신에 뜨거운 박수를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1일 장기면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 영정 전달식’을 개최하고, 유배문화도시 포항의 역사적 의미를 살린 인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포항시와 남양주시가 체결한 ‘다산 정약용 선생 브랜드 교류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실학자 다산 정약용(1762~1836)의 사상과 정신을 포항 장기의 유배문화와 연결해 인문 교류의 폭을 넓히고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다산 정약용 선생 영정의 제작 배경과 과정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시작됐으며, 이어 포항시는 영정을 제작해 전달한 남양주시에 감사패를 수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영정은 정약용 선생의 고향인 경기도 남양주시(옛 광주군 초부면 마현리)에서 1년여의 연구와 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된 작품이다. 지난 6월 선생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인 ‘문도사(文度祠)’에 봉안된 영정이며 사료와 후손 신체 계측 자료를 종합해 정약용 선생의 60대 생전 모습을 사실적으로 복원한 최초의 초상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남양주시는 1801년 신유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산시는 10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경산시지부(지부장 권동목)와 함께 외식문화 발전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열고, 외식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권동목 지부장을 비롯한 외식업 지부 관계자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식업계가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등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경산시지부는 지난 1967년에 창립되어 지부장과 운영위원 등 총 15명의 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산 지역 일반음식점 3,691개소 중 2,528개소의 회원업소를 관리하고 회원들의 권익 대변과 외식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내 음식점들의 활성화를 위해 외식업 지부와 외식 업소들이 협력하고 소통하고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경산시는 지역 외식업 활성화를 통해 모두가 찾고 머물고 싶은 경산을 만드는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산시지부와 주요 현안에 대해 지속적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0일 오전, 우리나라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95년)된 종묘를 방문하여 종묘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보존 관리의 국가적 책임을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서울시의 세운4구역 고도 상향 결정 고시와 관련하여 국민적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종묘 현장을 답사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 총리는 세운4구역 재개발 추진으로 인한 종묘의 세계유산 가치 훼손 우려를 표명하면서 “문화나 경제냐의 문제가 아니라, K-문화, K-관광이 부흥하는 시점에서 자칫 문화와 경제, 미래 모두를 망칠 수 있는 결정인만큼, 정부가 책임감을 가지고 신중하게 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총리는 “종묘는 서울시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훼손할 수 없는 국가적 자산으로, 정치적 논쟁을 넘어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국민적 공론화의 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에 아래와 같이 지시했다. ㅇ 종묘 보존을 위해 필요한 제도적 장치를 신속히 검토할 것 ㅇ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11월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탄녹위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탄녹위는 국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주요 정책・계획을 심의하고 그 이행에 관한 사항을 점검・평가하는 민관 합동 심의 의결기구이다. 이번 회의는 2035년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안 및 제4차 계획기간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 전략 및 정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민석 총리는 올해는 녹색전환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 탄소중립 사회로의 본격적인 도약과 2030 NDC 달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점임을 언급하면서, 책임있고 실현가능한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과 제4차 계획기간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에서 나아가, 전 부처가 함께 목표 달성에 필요한 재원 확보방안과 전방위 지원전략을 마련하여 2050 탄소중립 실현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각 부처에서는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철저히 수립하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청도군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경북지역연합회는 7일 청도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도군 간부공무원과 경북지역연합회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리더스미팅’을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청도군 과학기술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고, 고령친화 스마트 헬스케어, 농축산 분야 탄소저감(스마트팜·재생에너지), 디지털 안전망 구축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실증 중심의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어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정책–현장 연계를 강화해 가시적 성과를 내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교류활동 및 공동연구 개발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정보 교류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과학문화 사업 추진 협력 ▲상호발전을 위한 인적 교류 등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현장의 문제를 과학기술로 풀어내는 데 집중하겠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도형 스마트 안전·헬스케어, 농축산 탄소저감 같은 실질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nbs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는 10일 해군포항병원과 ‘군 장병의 마음건강 증진과 심리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 복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외상후스트레스(PTSD), 불안, 재난사고 등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조기 개입과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건강한 군대와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교육·행사·프로그램 상호 협력, 트라우마 예방 및 심리지원 현장활동 강화, 재난 정신건강지원인력 양성 및 공동 위기대응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협약식에서는 포항트라우마센터가 해군·해병대 장병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외상후스트레스 장애 예방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해군참모총장 감사장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군 장병 대상 마음건강 캠페인, 소진예방 프로그램, 상담사례 수퍼비전(전문가 피드백) 등 실질적인 공동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력이 군과 지역사회가 함께 운영하는 정신건강 통합지원 모델로 발전해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은 현대사회의 주요 변화와 담론을 각계 전문가의 시선으로 조명하는 ‘2025 POMA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올해 아카데미의 주제는 ‘인공지능 시대, 예술하기’로, 오는 11월 15일·11월 29일·12월 6일 세 차례에 걸쳐 공학·미술·문학 분야 전문가들이 인공지능이 불러온 사회적·예술적 변화를 다각도로 탐색한다. 11월 15일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및 인공지능대학원의 이남훈 교수가 맡는다. ‘최신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동향과 미래’를 주제로, AI 산업의 폭발적 성장 뒤에 숨겨진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부담과 인프라 리스크를 짚고,이를 극복할 지속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11월 29일 열리는 두 번째 강연에서는 서울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이자 미디어아티스트인 배재혁 작가가 ‘예술을 위한 기술, 인간을 위한 예술’이라는 주제로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이야기한다. 그가 속한 미디어아트 그룹 팀보이드(teamVOID)는 배재혁 작가를 비롯한 공학도 출신 예술가 송준봉, 석부영이 결성한 창작팀으로 최근 로봇팔을 활용한 인터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0일 시민의 요금 부담을 줄이고 불필요한 수도요금 체납을 예방하기 위해 ‘체납 공가·폐가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공가·폐가가 증가하면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노후 수도관 파손으로 인한 누수나 과다 요금 부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장기간 사용이 중단된 주택의 요금이 체납으로 이어지면서 수용가의 부담이 커지고, 수도행정 효율성도 떨어지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시는 전산시스템 자료와 검침원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체납 우려 수용가를 선정했다. 이후 동별 순회점검을 실시해 계량기 철거, 단수 조치, 체납 안내 등 맞춤형 관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차 정리 기간(4월 1일~6월 30일)에는 총 482건의 공가·폐가를 정비해 계량기 철거와 요금 납부 완료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현재 진행 중인 2차 정리 기간(10월 1일~12월 31일)에는 1차에서 미처리된 수용가와 새로 확인된 공가를 대상으로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일제 정리로 관리 부재에 따른 누수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