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LH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기존주택전세임대는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지원한도액 범위 내에서 전세 주택을 결정하면, 공사(L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포항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계·의료수급자 ▲보호 대상(법정)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 가구 ▲월 평균소득 70% 이하의 장애인 ▲65세 이상의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다.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인 다가구다세대 및 연립주택 등이며, 임대 기간은 2년으로 최대 1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임대 조건은 지원한도액(7천만 원) 범위 내 전세보증금의 2% 또는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입주자 임대보증금으로 부담하며, 월 임대료는 전세보증금 중 입주자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에 연 1.2~2.2%의 금리를 적용해 산정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14일부터 21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하며, 기타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수소자동차(수소차)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개선을 위해 전방위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수소 가격 상승으로 수소차 이용자들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시는 보조금 인상과 민관 협업체계 구축으로 수소차 보급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는 시민들의 수소차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조금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승용 수소차의 경우 기존 대비 500만 원, 수소버스는 6천만 원을 추가 지원해 친환경자동차 중 수소차를 대안으로 고려하는 시민들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시 관계자는 “수소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수소차 유지비에 대한 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보조금 규모를 현실화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수소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충전소 이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포항시는 충전 인프라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포항장흥수소충전소 운영 주체, 현대자동차, 전세버스협회 등과 수시 간담회를 갖고 수소차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다양한 개선책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가칭 ‘동빈대교’의 명칭 공모전 결과를 지난 10일 발표하고, 최종 명칭으로 ‘해오름대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교량의 명칭을 시민이 직접 정함으로써 명칭 혼동을 방지하고, 지역의 고유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정체성 있는 명칭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공모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15일간 진행됐으며, 총 822건의 명칭이 접수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후 1차 내부 심사를 통해 11개의 후보가 선정됐고, 명칭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포항대교’, ‘해오름대교’, ‘상생대교’, ‘해맞이대교’, ‘일월대교’ 등 5개 명칭이 최종 후보로 올랐다. 포항시는 이들 명칭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시민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총 882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해오름대교’가 374표를 얻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이어 ‘포항대교’(218표), ‘해맞이대교’(143표), ‘상생대교’(111표), ‘일월대교’(36표) 순이었다. 설문조사 결과(40%)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기록적인 폭염에서 우리 국민들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각 부처가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폭염으로 인한 여러 피해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과거와 달리 장마가 일찍 끝나고 폭염이 아주 극심해지고 있다"며 "기후변화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에 대한 대응도 부족함이 없어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가능한 대책을 신속히 집행해야 한다"며 "각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들이 보유한 무더위 쉼터가 제대로 관리되는지도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함께 "농어촌 대책도 챙겨봐야 한다"며 "유례없는 폭염으로 가축 폐사가 급증해 축산농가의 고통이 큰데, 관계부처들이 소방차나 가축방역차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급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 빠르게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송풍팬, 영양제 등의 지급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정부는 10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새 정부 첫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서민 체감물가 안정을 위한 범부처 총력 대응방안과 서민 주거안정대책 등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폭염에 밥상물가에, 길게 보면 코로나에서 내란으로 이어져 상황이 간단치 않아 워낙 팍팍해져 있는 국민의 삶이 이제 막 회복을 시작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고 특히 폭염과 관련한 농산물 부분에 대해 사전수매계약 등을 통해서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체감물가 안정 범부처 대응방안 기획재정부는 최근 먹거리 등의 물가상승률이 높고, 이상기후 등 불확실성이 상존해 여름철 가격·수급 변동이 예상되는 배추·과일 등 주요 품목에 대해 집중관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7~8월 식품·유통업계는 라면·빵 등 소비자물가 체감도가 높은 제품과 아이스크림·삼계탕 등 여름 휴가철에 소비가 많은 제품을 중심으로 최대 50% 할인행사를 하는 등 소비자물가 안정 노력에 동참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일 취임 후 열린 첫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서민 주거 안정 대책을 점검하고 대출 규제 강화가 잘 이행되는지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수도권 일부 부동산 가격, 전월세 가격의 오름세가 주거 안정성, 또 금융의 건전성 등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서민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주거급여 대상을 확대하는 쪽의 대책도 확대해야 한다"며 "2·30대 청년층의 전세사기 피해가 큰데 이 부분도 계속 유념해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또 체감물가 안정을 위한 범부처 총력 대응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한국은행 지표로 지금 생활 물가가 4년 간 19% 넘게 상승했다"며 "정부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고 특히 폭염과 관련한 농산물 부분에 대해 사전수매계약 등을 통해서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국제 석유시장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덧붙였다. &nb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산시는 9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지역 읍면동장과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폭염 피해 예방 대책과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연이은 폭염경보 발효에 따른 ▲ 폭염 대응 체계 점검 ▲ 취약계층 보호 강화 ▲ 야외 근로자 및 농축산업 종사자 보호 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시에서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난 도우미의 수시 안부 확인 및 ICT 기반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를 활용한 비대면 안전 모니터링 운영 현황,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용품 지원 계획 등을 공유하며, 읍면동에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여건에 맞춰 실효성 있게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건설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점검계획과 농업인 및 농축산업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취약 시간대 현장 지도 및 예찰활동, 가축재해보험 가입 홍보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시는 지난 6월 2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21개 부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산시는 9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만나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사업 설명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사업은 ▲ 경산 소월지 생태공간 조성 ▲ 청소년 수련관 건립 ▲ 경산생활체육공원 럭비구장 노후시설 개선 ▲중산지구 저류지 주차장 조성 ▲상암~계당간 도로 확포장 공사 ▲ 압량~진량 간 지방도 919호선 확장 ▲ 오목천(송림지구) 하천 재해예방 사업 등 총 9개 사업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지역 현안 사업 설명을 듣고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을 약속하면서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조현일 시장은“지역 현안에 대해 경북도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할 것이며, 도 차원의 적극 지원을 충분히 공감한 만큼 향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역 현안 해결과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오션힐스 포항CC와 회원운영위원회는 지난 7월 10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재)포항시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5월 31일 개최된 오션힐스 포항CC 회원자선 골프대회에서 참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조성한 5백만원에 오션힐스 포항CC에서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1천만원이 모금됐다. 오션힐스 포항CC와 회원운영위원회는 “지역 인재 육성이 곧 지역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에 기여하는 길”이라는 신념 아래, 장학사업을 통한 사회공헌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뜻을 밝혔다. 한편, 오션힐스 포항CC는 이번 장학금 기탁을 계기로 지역 주민과의 상생 협력 및 골프 대중화에도 나선다. 포항 시민을 대상으로 대중제 코스 이용료를 정상가 기준으로 주중 3만원, 주말 5만원 할인하는 우대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승도 대표이사는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과 더불어 시민 할인 우대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지난 9일 수련원 내 회의실에서 ‘2025년 수련원 시설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청소년대표, 지역주민, 관계 공무원, 청소년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하여 수련원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2024~2025년 상반기 운영 결과 보고 ▲2025년 이후 운영 계획 ▲숙박시설 ‘해맞이관’의 개방 여부 ▲수련원 활성화 방안 등이 포함됐다. 특히 1998년에 준공된 해맞이관의 노후화 문제가 중점 논의됐다. 위원들은 시설 이용자의 안전과 운영 효율성을 고려해 단계적 폐쇄 및 리모델링 검토를 제안하며 현실적 대안을 모색했다. 위원들은 수련원이 지역 커뮤니티와 더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기억을 만드는 공간(Making Memory Place)’으로 재정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수련원의 특성을 살린 ‘자연 속 예술 감성 캠프’, ‘3대 가족 환경 실천 프로그램’ 등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