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안전하고 깨끗한 실내 생활환경을 위해 법적 지도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 검사를 처음으로 실시했다. 대상 시설은 건강 취약계층이 주로 머무는 어린이집과 경로당이며, 먼저 포항과 경산시에 있는 41곳의 시설에 현장 방문 후 실내공기질 측정과 실내공기질 관리 안내 홍보물 배포 등 현장 교육도 병행했다. 검사 항목은 환기 불량이나 기타 오염물질 축적으로 농도가 높아질 수 있는 이산화탄소, 목재가구 등에서 방출될 수 있는 폼알데하이드, 부유곰팡이 및 총부유세균이다. 검사 결과, 경로당 10곳(총부유세균 1건, 부유곰팡이 10건)과 어린이집 1곳(부유곰팡이 1건)에서 기준 초과했으며, 부유곰팡이가 가장 많아 환기와 습도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 시설 관리자에게 실내 내부 청소 유도와 적절한 환기 방법 안내에 관한 재교육을 실시하고, 개선 조치를 완료한 후 재검사를 통해 모든 시설이 기준을 만족했다. 환기는 외기 미세먼지가 양호한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장려상)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 시, 군, 자치구 4개의 단위로 평가를 진행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는 ▲법령에 규정된 규제를 발굴하고 중앙부처에 개선을 요청하는 활동 ▲지자체 조례․규칙상의 규제 해소 추진 ▲그 밖에 인허가 등 행정업무 수행 시 지자체 공무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등 정량 지표(80%)와 정성지표(20%)를 합산해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포항시는 핵심 전략 산업인 이차전지 기반 조성을 위한 규제개선,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 운영,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등 시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현장 속 규제개혁을 추진한 결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공무원들의 규제개혁 의지와 시민들의 규제 애로 건의에 대한 관심의 결실”이라며, “올해도 시민 체감형 규제개혁을 추진해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0일 김명훈 제33대 포철공고 총동창회장이 광양에서 포항을 직접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포항은 젊은 시절을 보낸 소중한 도시”라며 “제32대·제33대 포철공고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면서 포항시의 각 고등학교 총동창회장들과의 교류로 포항 발전에 기여하고자 뜻을 모으게 됐고,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이 대표로 재임 중인 광양주식회사는 2024년 포스코 협력기업 CP인증평가 최우수등급 AAA 수상 및 18년 연속 포스코 우수공급사(PHP)에 선정되는 등 지속 가능한 경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김명훈 회장의 마음 따뜻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역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인 5억 원을 크게 초과 달성한 9억 9,689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하며 한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청도군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과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 등으로 국가 경제의 저성장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군민 체감’에 중점을 두고 311억 원 규모의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업인 지원 분야에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농촌왕진버스 운영 등 86억 원, 출산 지원 분야에 ▲출산 축하 및 장려금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등 1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르신 지원 분야에 ▲경로당 어르신 행복밥상 지원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 시행 ▲미등록 경로당 지원 등 43억 원, 대중교통 편의 증진 분야에 ▲대중교통 무료 광역환승 사업 ▲행복택시, 행복버스 사업 등 43억 원의 재정을 투입한다. 뿐만 아니라, 민생안정 분야에 ▲일자리사업 ▲만원주택 사업 등 97억 원,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청도사랑상품권 할인 지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등 19억 원,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경로당 전동차 긴급충전시설 설치사업 등 8억 원이 있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활성화에 총력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10일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현장에서 개최하며, 지역 주력산업의 위기 극복에 전방위적으로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국의 저가 철강 제품 공습과 내수 경기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산업과 글로벌캐즘 영향으로 타격이 커진 이차전지 산업의 위기 상황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강덕 시장은 철강과 이차전지 등 지역의 주력산업이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지역의 미래도 흔들릴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 강조하며, 포항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갖고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올 한 해는 경제와 민생 지키기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예산 신속 집행 ▲취약계층 보호 ▲지역업체 발주 확대 ▲골목상권 활성화 등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다가오는 설 연휴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휴일이 길어진 데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관광상품 연계, 주요 관광지 홍보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청도군은 2025년 1월 1일 0시 이후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안정된 출산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 청도군은 저출생․인구소멸․분만취약지역으로 신생아를 군에 출생신고할 경우 소득에 상관없이 산모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 병․의원(한방 병․의원 포함), 약국, 산후조리원, 방문 산후도미 업체 등 출산 및 산후조리와 관련된 이용으로 발생한 비용을 출산 후 12개월 이내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 탄생축하박스 제공, 남성난임 시술비 지원 등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저출생 극복 기반 마련 및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다양한 임신·출산지원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청도군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청도군은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사업, 개인 관광객 여행 경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관광 지원사업 추진으로 생활 인구 증가와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사업의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을 마친 관광사업체로 일정 규모 이상의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원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해당 사업은 내·외국인, 당일·숙박 관광으로 구분되어 시행되며 내국인 당일 관광의 경우 25명 이상이 관내 유료 관광지 1개소 이상, 음식업소 1개소를 방문하면 30만 원에서 35만 원을 지원하며 숙박 관광의 경우 25명 이상이 유료 관광지 1개소 이상, 음식업소 2개소, 숙박업소를 방문하면 60만 원에서 70만 원을 지원한다. 외국인 관광의 경우 10명 이상 방문하면 당일 관광은 인당 1만 원, 숙박 관광은 인당 2만 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내국인과 동일한 방문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사업체는 청도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통해 상세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지난달 30일 새로 취임한 오성원 포항경주공항장을 만나 공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포항시, 경상북도, 한국공항공사 포항경주공항 등 3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성원 신임 공항장으로부터 포항경주공항의 시설 현황에 대해 청취했다. 또한 지방 소규모 공항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포항경주공항 내 항공기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주요 시설 개선과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특히 포항경주공항에 설치된 둔덕 형태의 방위각 시설은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위험성이 높은 만큼 개선 방안을 적극 강구키로 했다. 이날 이 시장은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오성원 신임 포항경주공항장은 이날 논의된 사항이 공항 시설물 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시설 개선과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안전 확보는 공항 운영의 최우선 과제이며, 모든 이용객들이 안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청도군은 매년 증가하는 빈집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월1만 원의 임대료로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며 동시에 생활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청도만원주택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인 '청도만원주택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혁신적인 사업으로 관내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빈집의 소유자가 입주자와 임대차계약(월1만 원 임대료, 6년 의무 임대기간)을 체결하여 직접 리모델링을 시공하면 보조금을 지급한다. 리모델링 범위는 창호, 단열, 지붕부엌화장실, 주택 내외부 마감 등이며, 1호당 최대 40백만 원, 총 10호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 대상은 귀농귀촌인, 신혼부부, 청년으로 청도군으로 전입신고 및 6년 의무 임차기간을 이행해야 한다. 빈집을 소유한 사업 희망자는 2025년 1월 13일부터 2월 21일까지 민원과 건축디자인팀 또는 빈집 소재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향후 입주자 모집은 사업 대상자 확정 후 공고를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청도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노후되고 방치된 빈집의 철거를 지원하는 빈집정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빈집정비지원사업은 관내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빈집을 철거할 경우, 전년 대비 1백만 원 확대 지원하여 호당 최대 3백만 원의 철거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 대상자 본인이 직접 업체를 선정하여 철거 공사를 시행 후 보조금을 청구하면 된다. 사업 대상 빈집 선정은 주택 노후도, 주변 유해 정도, 슬레이트 기철거 등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신청 기간은 2025년 1월 13일부터 2월 21일까지이며,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빈집 소유자는 민원과 건축디자인팀 또는 빈집 소재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및 신청 접수는 청도군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도 알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 감소로 인해 빈집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꾸준하고 효율적으로 빈집정비지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