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 본격 추진을 앞두고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조사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본 조사에 대비해 조사요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4일 문화예술팩토리에서 읍·면 담당 공무원 및 관리요원 50명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어 25~26일 덕업관 대강당에서 220여 명의 조사원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실시했다. 24일 관리요원 교육에서는 이장이 작성하는 행정리 경계지도 작성 방법과 지역조사표 작성 요령 등 기초 절차가 안내됐다. 조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기본적인 현장 대응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25~26일 조사원 교육에서는 조사지침 교육과 태블릿 활용 실습,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조사원이 조사표 입력, 대상 확인 등 현장 조사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농림어업총조사는 미국과 일본 등에서도 실시하는 국가적 중요 조사”라며 “올해는 디지털 기기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6일 죽장면 상옥리 사과원에서 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경상북도, 지역 농업인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제·운반·모니터링 로봇을 활용한 과수(사과)분야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농촌진흥청과 농진원이 협력해 추진한 행사로, 자율주행 방제로봇 2종, 운반로봇 1종, 모니터링 로봇 1종 등 최신 농업용 로봇 기술을 실제 과수 재배 환경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로봇의 주행 안정성, 작업 정밀도, 작업 효율성 등이 현장에서 검증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포항시는 지난 4월 ‘2025년 농업용 로봇 실증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죽장면 상옥리 13ha 사과 과원에 농업용 로봇 4종 13대를 투입해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과원에서는 방제 작업 시간 절감, 운반 효율 향상 등 실제 농작업 기반의 개선 효과를 분석 중이다. 현장에서는 고령농·청년농을 중심으로 “작업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기술”, “도입 시 생산성과 안전성 향상 기대”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으며, 운영비·도입비·기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26일 시청 2층 민원상담장에서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체험관을 운영하며 음주 폐해 인식 개선에 나섰다. 이번 건강체험관에서는 가상음주체험과 음주측정 등 실감형 프로그램을 통해 음주가 신체 균형과 판단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폐활량·일산화탄소·혈압·혈당 측정, 악력 검사 등 다양한 건강 측정도 함께 진행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며 음주뿐 아니라 평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포항시 감사담당관과 협업해 진행한 ‘음주·숙취 운전 제로 캠페인’도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직원들과 시민을 대상으로 절주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음주로 인한 사회적·개인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천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체험관 운영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음주의 위험성을 체감하고 절주와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전기차 등에서 회수된 사용후 배터리의 안전한 재사용을 위한 공인 시험·평가 체계를 갖추게 됐다. 시는 26일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가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기관 제도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사용후 배터리를 재사용 용도로 활용하기 전에 공인기관이 전기적 성능과 안전성을 시험·평가해 적합 여부를 판정하고, 공식 시험성적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이번 지정을 통해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는 KC 10031 기준에 따라 용량·출력·효율 등 전기적 성능 시험, 과충전·과방전·단락·충격·진동·온도사이클 등 안전성 시험, 화재·열폭주 관련 시험, 데이터 정합성 등 기능성 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공인 역량을 확보했다. 센터가 발급하는 시험성적서는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후 배터리의 품질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공식 자료로 활용되며, 재사용전지의 화재·안전사고 예방과 성능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차전지종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6일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제2차 변경 실시협약 체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변경 실시협약은 최근 수년간 급등한 전력비로 인한 시설 운영비 부담 문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한 성과로 전국 지자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사업시행자가 요구한 추가 전력비 602억 원의 약 39%인 239억 원으로 조정해 합의함으로써 363억 원의 재정 부담을 절감했다. 장기간에 걸친 치밀한 협상 끝에 시민의 이익을 극대화한 대표적 사례다. 포항시는 올해 3월 전국 최초로 전력비 인상분에 대한 타당성 조정을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에 의뢰했으며, 기획재정부는 지난 9월 30일 포항시 협상안이 타당하다는 최종 의견을 회신했다. 이번 성과는 집행부의 전문적 대응과 더불어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와의 협력, 전문가 자문을 통한 논리 구축, 강도 높은 협상 전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평가다. 포항시는 2021년부터 올해 4월까지 민간투자사업 관련 협상·중재·소송 등을 통해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6일 경상북도 주최,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한 ‘2025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에서 시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에너지 정책 수립, 교육·홍보, 주민 참여 및 정책 기여도, 에너지이용 합리화 계획, 에너지절약 사업 실적, 점검·단속, 신재생에너지 보급 실적, 신재생에너지 안전 점검, 국비 공모 성과 및 신규사업 등 9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포항시는 올해 평가에서 ▲수소특화단지 지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 수립 및 최종 후보지 선정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추진 ▲풍력발전 사업 개발이익 공유 조례 제정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및 2025 포항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POFC) 개최 등 지역 에너지 전환과 첨단 에너지산업 육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포항시는 시민 생활과 직접 맞닿아 있는 에너지 지원사업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주택·아파트 신재생에너지 보급(주택·건물·융복합),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상북도는 25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서 포항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청정연료 생산기술 관련 ‘LTI 플랫폼 기반 그린-올 생산기술 개발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ab To Industry(LTI)란 실험실에서 개발된 기술이나 혁신이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확산 되는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청정연료 확산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청정연료인 그린-올(에탄올·메탄올, 항공유 등), 그린 수소 전환 기술 등 다양한 청정연료 생산기술의 개발 및 실증을 통해 미래 청정에너지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LTI 플랫폼 기반 그린-올 생산기술 개발 실증사업’은 청정 연료 생산기술의 실증과 고도화를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국내 청정에너지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경상북도가 탄소중립 선도 지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은 전문가 교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2027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개관을 앞두고 향후 포항 MICE 산업의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며 공식 운영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26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포항 MICE 산업의 미래 성장전략을 논의하는 ‘포항 글로벌 관광 MICE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MICE 및 관광 분야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정자 동국대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최 교수는 ‘동해안 허브, 포항의 새로운 패러다임:MICE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철강 중심 경제 구조의 한계에 직면한 포항에 MICE 산업은 도시 활력을 회복시키는 성장 엔진이자 재생 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소멸 시대에 MICE는 방문 개념의 관광 인구를 넘어 지역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는 ‘관계 인구’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도시 발전 패러다임 전환을 역설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여호근(동의대)·최성은(경북대)·임선희(신경주대) 교수가 글로벌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통해 방산, 원자력, 바이오, 인프라, 인적·문화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양국 정상은 또 이러한 포괄적 협력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대한민국과 튀르키예공화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 대통령과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단독회담에 이어 확대회담,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순차적으로 가진 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언론발표를 진행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13년 만에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한 이 대통령은 국부(國父)로 불리는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영묘 헌화식과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후 에르도안 대통령과 1시간 43분에 걸쳐 정상회담을 했다. 이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튀르키예의 한국전쟁 참전 75주년이자 저의 대통령 취임 첫해인 올해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국은 2012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체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열린 제51회 국무회의에서 "내란세력의 뜻대로 됐다면 오늘 나라가 어떻게 됐겠나"면서 "내란의 심판과 정리에는 어떤 타협도 지연도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법정에서의 내란세력의 모습 등을 접하면서 지지부진하거나 잘못된 길로 가는 게 아닌가 하는 여러 우려가 있다"고 말하고, "행정부는 행정부의 몫을 다 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고 모든 분야에서 내란을 완전히 극복하고 국민 주권을 온전히 실현하도록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총리는 이어서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내일 귀국하면서 지난 6월 이후 숨가쁘게 이어졌던 다자 정상외교가 올해에는 사실상 마무리했다"고 밝히면서 "내란을 딛고 국제 사회에 복귀해서 국익 중심 실용 외교로 글로벌 책임 강국의 위상을 다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주일 뒤면 예산안도 법정 처리기한이고, 계엄내란이 발발한 지도 1년이 되는데 국회의 예산심의 결과를 존중하되, 시한 내에 처리돼서 민생회복에 차질이 없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오늘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