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사법부와 법관을 상대로 행해지고 있는 일부 변호사들의 노골적인 인신 공격과 검사들의 재판 방해 행위에 강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법관과 사법부의 독립과 존중은 삼권 분립과 민주주의 헌정 질서의 토대이자 매우 중요한 가치임을 강조하며 법관에 대한 모독은 사법 질서와 헌정에 대한 부정 행위 등에 공직자인 검사들의 집단 퇴정과 같은 법정 질서를 해치는 행위들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한 감찰과 수사를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뉴스출처 : 대통령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기에 앞서 2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동포·지상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스탄불과 앙카라 등 튀르키예 전역에 거주하는 동포단체 대표들과 지상사 주재원, 문화·교육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 부부를 맞이한 김정호 튀르키예 한인회장은 튀르키예 동포 사회를 대표해 "한국과 튀르키예는 70년 전 전장에서 서로를 지킨 특별한 형제의 나라로, 이번 방문이 양국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도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특별한 관계인 튀르키예에서 동포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얼굴이자 외교관으로 가교 역할을 하고 계신다"며, "여러분들이 한국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이 여러분들의 든든한 지지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동포들을 포함해 약 6천만 명이 함께 사는 공동체로, 모든 국민들의 목소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동포들에게 모국이 더 나은 세상으로 발전하기 위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발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정부는 11월 25일 15시 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19차 아동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아동정책조정위원회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아동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계부처간 의견을 조정하는 아동정책 최상위 의결기구로, 지난 2015년부터 매 5년마다 아동정책기본계획을 심의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로 개최되는 아동정책조정위원회로서,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5~2029)」을 논의하고, 입양제도 개편에 따른 ‘입양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방안’ 등 아동정책 관련 안건을 보고받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기 아동정책조정위원회 민간위원(위촉기간 : ’25.11.17. ~ ’27.11.16, 임기 2년)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민간위원들은 아동 관련 학계와 기관, 단체, 아동대표 및 언론 등 여러 분야에 걸친 민간전문가로서, 아동정책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안건 1.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정부는 11월 25일 ‘국제개발협력의 날’을 맞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국제개발협력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제개발협력의 날’은 우리나라가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한 날(2009.11.25.)인 11월 25일로, 올해 「국제개발협력기본법」에 따른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주한 대사, 주한 국제기구 소장,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한국수출입은행장, 국제개발협력위원회 위원 등 국제개발협력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 1부에서는 우리나라의 국제개발협력을 알리는 홍보영상 상영과 축하공연, 국무총리의 유공자 포상수여식, 기념사가 진행됐다. 김 총리는 국제개발협력 활동을 통해 수원국 국민의 삶의 질 향상, 우리나라 국격 제고 등에 기여한 국내·외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을 전수했다. 이후, 김 총리는 기념사에서 “바이오와 AI 등 우리의 역량이 강한 분야에서 협력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서로 Win-Win하는 국제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도움을 주는 나라를 넘어, 유능하고 신뢰받는 파트너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상휘(포항남·울릉) 국회의원 등 106명이 공동 발의한 특별법과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철강산업 지원을 위한 특별법 등 4개 법률안이 통합된 대안 법률인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이 마침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의 문턱을 넘었다. 26일 법사위 심사를 통과한 K-스틸법은 오는 27일 최종 관문인 본회의 의결만을 남겨두게 됐다. 국회 관계자들은 이 법안이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비쟁점 법안’으로 분류되는 만큼 오는 27일 본회의 통과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철강산업은 글로벌 경기침체, 중국산 저가 공세, 공급과잉 심화, 탄소 규제 강화 등 사상 유례없는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개별 기업 단위의 투자만으로는 대전환에 필요한 재정적·기술적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특별법 제정을 통한 국가 차원의 지원체계를 갖춘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번 K-스틸법은 단순 지원을 넘어 철강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법안에는 ▲국무총리 소속 철강산업경쟁력강화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일부터 13일까지 동빈문화창고1969에서 무장애 전시 ‘모두의 스틸아트, 손으로 읽는 포항’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스틸아트’로 축제를 운영해온 포항이 처음 시도하는 무장애 스틸아트 전시로, 금속 조형물 감상에 어려움을 겪던 시각장애인의 문화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금속 조형물은 크기와 재료 특성상 직접적인 촉각 감상이 어려웠으나, 이번 전시에서는 주요 작품을 3D 프린팅과 주조 방식으로 축소·재구성한 ‘촉각 조형물’로 제작해 손으로 만지고 감상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는 스틸아트를 기반으로 한 촉각 예술 전시라는 새로운 시도로, 포용적 문화환경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모델로 평가된다. 특히 포항의 랜드마크 ‘스페이스워크’를 촉각 작품으로 구현해 시각장애인은 물론 일반 시민도 손끝으로 작품을 체험하며 전국적으로 알려진 상징물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 참여와 전시 홍보 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장에서는 포스아트(Pos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농번기로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포항시 건축디자인과 직원 10여 명은 송라면 중산리 소재 과수재배 농가를 방문해 과실 수확과 선별, 운반 작업을 함께하며 농가의 일손 부담에 힘을 보탰다. 이번 일손돕기 활동은 농촌의 고령화와 청·장년층 인구 감소로 심화되는 농업 인력난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포항시의 지속적인 지원사업이다. 현장에 참여한 포항시 관계자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농촌이 활력을 되찾고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고령화·부녀화로 인력 확보가 어려운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매년 봄·가을 전 직원이 참여하는 농촌일손돕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후 변화로 적기 수확이 지연되는 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가을철 일손돕기 기간을 연장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6일 한동대학교와 함께 환동해지역혁신원 파랑뜰에서 ‘2025 포항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추진된 ‘취약계층 아동 스마트 마음돌봄 서비스’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국책사업으로, 비대면 상담 제공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소외계층 아동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인프라까지 갖춘 점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역아동센터에 태블릿PC 등 7종의 스마트기기와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해 아동들이 메타버스 기반 심리 상담을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경험 환경을 마련했다. 이날 발표된 성과보고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포항시 지역 내 15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기초상담 450회, 전문상담 140회를 진행하며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전문 자격을 갖춘 심리상담사 26명이 8개월간 아동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대내외적으로 긍정적인 평가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6일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법률상담’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법률 고충 해소를 위한 현장 맞춤형 지원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은 지리적·경제적 이유로 법률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지역 내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연중 운영되고 있다. 상담은 법무부 소속 법률홈닥터 김상하 변호사가 맡아 주민들의 법률 고충을 세심하게 살피며 해결 방향을 제시했다. 상담 내용은 채권·채무, 손해배상, 가사 문제 등 일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법률문제가 주를 이뤘다. 포항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법률상담을 비롯해 시민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2011년 3월부터 민사·형사·가사 등 법률 분야에 취약한 시민을 위해 월 1회 무료 법률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시청 3층 법률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주요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3분기 결과에 따른 개선조치 이행 현황 ▲최근 산업재해 발생 추이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 결과 ▲하반기 관리감독자 법정 직무교육 추진 상황 ▲위험성 평가 컨설팅 용역 결과 ▲중대산업재해예방 담당자 교육 등 6개 안건을 다뤘다. 특히 지난 3분기 회의에서 제기된 환경관리원 보호구 지급 개선 건은 무릎 보호대 지급 확대로 조치됐으며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홍보도 주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캠페인 강화 방식으로 추진된 것으로 보고됐다. 김정표 일자리경제국장은 “현장에서 확인된 위험요인을 하나씩 바로잡아 안전보건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관리감독자와 근로자가 서로 소통하며 문제를 개선할 때 현장의 안전 수준이 향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겨울철 한파로 인한 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한랭질환 예방 지도와 사전점검도 철저히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