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 건설사업관리(CM) 용역사업자인 ㈜이가ACM건축사사무소가 29일 시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마련된 장학금 중 1,000만 원은 회사가, 500만 원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포항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 김진문 컨벤션건립과장, 임호빈 ㈜이가ACM건축사사무소 대표, 이은수 건설사업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임호빈 ㈜이가ACM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뜻을 모아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할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 건설사업관리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청도군은 지난 28일, 2026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올해 들어 세 번째로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김하수 군수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사회예산심의관과 복지안전예산심의관 등 예산실 주요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군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 피해를 언급하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비 예산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이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98억 원), ▲청도읍 덕암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35억 원), ▲풍각면 금곡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84억 원), ▲각남면 녹명1리 하수관로 정비사업(24억원) 등이 포함됐다. 김하수 군수는 “청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의 재정 지원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면서 “예산이 결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중앙부처 및 국회와 소통하고, 군민을 위한 예산 확보에 끝까지 뛰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이 해양 환경 변화, 남획 등으로 동해안에서 자원량이 줄어든 어린 말쥐치 50만 마리를 생산해, 25만 마리를 29일부터 8월 1일까지 경북 연안 5개 시·군에 방류한다. 말쥐치는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안의 대표적인 방류·양식어종이지만 경북도는 지난 2018부터 2020년까지 남해안에서 종자 생산한 치어를 일부 매입해 동해안에 방류해 왔다. 그러나 경북 동해안에서 직접 어미를 관리해 종자 생산한 것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말쥐치는 한국, 일본과 중국 연안을 포함한 북서태평양 열대와 아열대 해역의 수심 50~100m의 연안에 서식한다. 감칠맛이 도는 탱글한 식감의 회가 일품으로 매운탕과 조림용으로 인기다. 특히, 수산 가공 건어물 중 ‘쥐포’의 원료로 산업적인 가치가 높은 어종이다. 말쥐치는 비슷한 어종인 쥐치, 객주리와 구분 없이 일반적으로 ‘쥐치’로 유통되고 있는데, 예전에는 전국 연안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으나 1990년대 이후 자원량이 급격히 감소해 1980년대 중반 30만톤에 달하던 어획량이 2019년 2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경상북도 책임의료기관 성과공유대회’에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상북도 주관의 이번 행사는 행정부지사, 책임의료기관 병원장, 유관 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시는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지원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기존의 의료부서 중심 연계 방식에서 벗어나 복지 부서가 주도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돼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복지 부서로는 지자체 중 포항시가 유일하게 선정된 것으로, 의료기관 중심의 협력체계에 복지 부서가 능동적으로 참여해 의료·돌봄 간 유기적 연계로 통합 돌봄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현한 사례로 큰 주목을 받았다. 장상길 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포항시가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복지와 의료 간 협력 중심으로 선도적으로 실현해 온 노력의 결과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보건·의료와 복지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역 맞춤형 건강 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시민들이 보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획공연 ‘한여름 밤의 꿈’을 오는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곡 ‘한여름 밤의 꿈’을 한국적 정서로 재해석한 각색극으로, 고전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관객의 감성에 맞춘 무대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웃음과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포항문화재단이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기획공연으로, 극단 ‘달팽이 주파수’ 특유의 유쾌하고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져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은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를 배경으로 한다. 인간과 요정 세계가 공존하는 원작의 환상적 요소를 DMZ라는 상징적 공간에 옮겨와, 현실과 상상이 맞닿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관객은 고전문학의 감성과 함께 평화와 소통이라는 시대적 메시지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은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아트캉스(Art+Vacance)'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은 31일 오전 11시 제99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베토벤, 차이콥스키, 멘델스존, 라흐마니노프 등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명곡으로 구성된 피아노 3중주(Trio) 무대로 마련된다. 미술관의 스틸 조각 작품들과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관람객에게 깊은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남수진, 첼리스트 윤연지, 피아니스트 연효정이 참여한다. 세 연주자는 정통 클래식은 물론 현대적 감성이 담긴 작품까지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피아노 트리오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공연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피아노 3중주 5번 Op.70 No.1’, 차이콥스키의 ‘안단테 칸타빌레’, 멘델스존의 ‘피아노 3중주 1번 라단조’,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윌리엄 볼콤의 ‘유령 래그’,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 여름’ 등 고전에서 현대, 클래식에서 탱고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출연진 또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관내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 1,020개소의 결제방식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금 수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연간 약 140억 원에 달하는 종량제봉투와 각종 폐기물 스티커 판매 수입금의 회계 관리 수준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소매점이 포항시의 판매대행기관인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계좌로 대금을 입금한 후, 공단에서 다시 시 계좌로 송금하는 이중 구조로 운영돼 왔다. 개선된 방식은 소매점이 포항시 세외수입시스템과 연동된 가상계좌로 판매대금을 직접 납부하는 구조다. 회계 처리 과정이 더욱 신속하고 안전해지며, 자금 흐름의 투명성 역시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제도 개편으로 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재정 시스템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상근 자원순환과장은 “시행 초기에는 일부 불편이나 문의가 있을 수 있으나, 시스템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영으로 공공 재정 운영의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온열질환 위험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옥외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보호를 위한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7일 기준 전국 온열질환자는 2,31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했다. 이 중 근로작업장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931명으로 전년 대비 593명(175.4%)이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나 산업현장 근로자에 대한 보호 조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7일부터 시행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는 폭염 및 폭염작업의 정의 신설, 사업주의 폭염 관련 보건조치 의무 명확화, 근로자 보호를 위한 휴식시간 제공 강화,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의 제재 조치가 담겨 있다.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사업주는 냉방·통풍장치 가동이나 작업시간 조정 등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작업장소의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일 경우, 작업 특성에 맞게 주기적으로 휴식을 제공해야 한다. 특히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환경에서는 반드시 2시간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5일 오전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AI 시대의 변화와 기회’를 주제로 7월 간부공무원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공공조직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리더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심민석 포스코DX 대표이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심민석 대표는 포스코DX의 최고경영자로서 디지털 플랫폼,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있는 디지털 전략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했으며, 특히 제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사무 행정의 자동화 등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디지털 변화의 흐름을 소개했다. 또한 ‘AX 시대’에는 단순한 기술 숙련을 넘어 문제해결 능력, AI·데이터 활용 역량, 산업 및 현장 이해도를 고루 갖춘 인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심민석 대표는 공공분야의 AI 도입 트렌드와 적용 사례로 행정 효율화와 대민 서비스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북도와 영일만항을 활용한 ‘국가에너지 복합기지 구축 기본 구상’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북도·포항시·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부서 공무원과 학계, 연구기관 및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영일만항을 에너지 자원의 수·출입, 저장, 하역, 가공, 공급(육상 및 해상) 등 복합기능을 수행하는 에너지 항만으로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수소복합터미널을 통한 수소·암모니아 등 청정 에너지원의 안정적인 수입·저장·이송 기반 마련을 위한 ‘탄소중립항만 구축’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 설비의 효율적인 운송·조립·하역과 유지보수를 위한 ‘해상풍력 지원 항만 및 배후단지 조성’ ▲생산된 원유 및 천연가스(LNG)를 처리·저장·기화해 공급·수출할 수 있는 ‘천연가스 자원기지 구축’을 중심으로 실현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기업 입주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에너지 복합기지 조성 가능성을 한층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