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8일 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포항 식품산업 상생협력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역 식품기업, 예비 창업자, 농업인,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전략과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포항시와 포항시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주관하고 포항테크노파크가 주최했으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공동 참여해 정책 동향과 산업 생태계, 기업지원 체계, 지역 협력 가능성 등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포항시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을 중심으로 농촌자원 기반 식품산업 육성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6월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 벤치마킹을 위해 익산을 방문해 지역 특화사업 모델을 구체화했다. 이번 포럼은 그간의 준비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기업·기관·농업인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됐다. 행사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업지원체계 소개, 지역 액션그룹과 식품기업의 실제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에이홉’과 ‘딜라이트푸드’는 창업과 성장 과정, 판로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28일 포항산업진흥원에서 ‘철강·금속 디지털전환(DX) 실증센터’ 개소식을 열고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미래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에 문을 연 실증센터는 2028년까지 총 220억 원(국비 140억, 도 18억, 시 42억 등)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지역 철강·금속 제조기업이 디지털 기반 생산혁신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실증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역 제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회복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산업 인공지능(AI) 전환을 본격 추진하며 향후 5년 동안 ‘실증–평가–확산’ 단계별 비전에 따라 산업 전반의 AI·스마트 제조 기술을 체계적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실증센터는 ▲AI 데이터 분석 ▲디지털트윈 기반 공정 검증 ▲스마트 센서·제조 자동화 기술을 연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공정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품질 편차와 불량률, 에너지 사용량 등 기존 제조공정의 비효율을 디지털 기술로 줄이는 것을 핵심 목표로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27일 여울관에서 관내 초·중·고 교권보호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권이 존중받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권 회복과 교직사회 안정적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한 교권보호 정책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학교 내 존중과 배려의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연수는 교권 5법 이해 및 교원 교육활동 보호 제도 안내, 교권 침해 사안 처리 절차, 관계기관 협력 체계 구축 방안, 교권존중 문화 조성 우수사례 공유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법무법인 공간의 이나연 변호사가 참여해 현장 중심의 사례 분석을 통한 실질적 대응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었으며, 교원·학생·학부모가 함께 존중받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실천 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최한용 교육장은 “교권이 바로 서야 교육이 바로 선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학교 현장에서 더욱 존중받고, 신뢰와 배려 속에서 모두가 성장하는 건강한 학교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교권보호 담당자 간 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직영 사업장의 관리감독자와 사업 담당자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5년 포항시 사업장 위험성평가 컨설팅 및 작업환경측정 용역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험성평가는 67개 부서, 48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주요 유해·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도출하고 분석하기 위해 실시됐다.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전문기관이 참여해 조사와 현장 점검을 진행했으며, 시 직영 사업장의 안전 리스크 진단 결과와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평가 결과 총 7,047건의 유해·위험요인이 확인됐으며, 이 중 위험도가 높아 즉각적인 개선이 필요한 ‘허용불가능 위험요인’ 341건에 대해서는 개선대책을 마련해 위험성을 낮추는 조치들을 실행했다. 또한 예산이 수반되거나 즉시 조치가 어려운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Tool Box Meeting)와 안전교육을 병행해 현장 종사자들에게 위험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 가능한 예방활동을 강화해 산업재해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작업환경측정은 59개 부서 142개 사업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28일 열목어(멸종위기 Ⅱ급) 자원 회복을 위해 센터최초로 인공 종자생산한 치어 2,000마리를 봉화군 백천계곡에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열목어 치어는 전장 10㎝급의 건강한 개체로 봉화군 백천계곡에서 채집한 수정란과 치어를 어미로 성장시켜 태어난 개체들이다. 지난 5월 총 3만 개의 난을 부화시켜 현재 4,500마리의 치어를 생산했으며 이번에 2,000마리를 방류하고 나머지는 종 보존을 위해 지속 사육 관리 할 예정이다. 연구센터는 생산된 치어와 어미의 사육 관리로 종 보존과 대량 종자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인 열목어(연어과)는 맑고 차가운 계곡의 최상류에 서식하여 청정지역을 상징하는 어류로 봉화군 백천계곡 서식지를 천연기념물 제74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나 열목어 개체수가 점차 감소함에 따라 연구센터는 2021년부터 열목어 자원회복 연구를 시작해 올해 열목어 치어를 방류하게 됐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열목어는 경북의 청정 자연을 상징하는 대표 생물로 지속적인 방류를 통하여 생물다양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27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제16차 수석 보좌관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과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튀르키예 순방 성과를 돌아보고 후속 조치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순방 소회를 전하면서 국력의 원천은 국민들의 단합된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 사회에서 경쟁을 할 힘도 부족한데 불필요한 역량 낭비는 최소화되면 좋겠다면서 외교 노력의 최종 목적은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것이라며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다짐했다. 비공개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해외 순방을 통해 만난 재외 동포들을 언급하면서 민간 외교관으로서 동포들의 역할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재외 동포들이 국내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게 대외 정책을 세울 때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달라 지시했다. 첫 번째로 방문한 아랍에미리트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과 포용력이 각별하고 경제적 여력이 충분한 만큼 중동 진출의 거점이 될 수 있게 해야 한다 강조하면서 아랍에미리트가 관심을 보인 한국식 국제학교 설립에 필요한 부분을 잘 살펴달라 지시했다. &n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27일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閣) 세종을 방문하여, 컨트롤센터, 서버실, 공조설비 등 센터 내 시설을 시찰하고 AI 관련 기업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9.11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방문에 이은 신산업 분야 규제합리화를 위한 두 번째 지역 현장 행보로, AI 관련 산업의 필수 인프라인 AI 데이터센터를 설립‧운영하는데 있어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은 없는지, AI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하거나 과도한 규제는 없는지 업계 의견을 경청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현장 간담회에서 “지난 대전 국정자원화재 발생 당시 국가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는 건물 자체의 안정성이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오늘 AI 데이터 센터 방문은 처음인데 데이터 보관에 특화된 설계가 인상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김 총리는 “AI 데이터센터는 첨단 GPU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와 연산을 막힘없이 처리할 수 있는 AI 고속도로로서,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고 경제‧산업 전반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AI 경쟁력을 높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육군본부 법무실장 김ㅇㅇ 준장에 대한 국방부 장관의 징계처분(근신 10일)을 즉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국방부 장관에게는 김ㅇㅇ 준장에 대한 징계 절차에 즉각 다시 착수하여 신속하게 마무리할 것을 지시했다. 김 총리는 “김ㅇㅇ 준장은 군 내 법질서 준수에 중대한 책임을 지는 육군본부 법무실장으로서 당시 참모총장이자 계엄사령관이었던 대장 박안수에게 ‘지체 없는 계엄해제’를 건의하거나 조언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러한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책임이 있고, 문제점이 있음을 알면서도 계엄버스에 탑승하는 등 중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국방부가 징계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미처 살펴보지 못한 사안이 없도록 엄정하게 재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국무조정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한 데 대해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대한민국 우주 개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새벽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실용 위성을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밤낮없이 힘을 다해준 연구원과 산업 종사자들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멈출 줄 모르는 혁신으로 우주 시대를 열어가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고흥 지역의 주민들과 군인, 경찰, 소방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감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 발사는 민간 기업이 발사체 제작부터 운용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성공을 이끌어낸 첫 사례"라며 "우리 과학기술의 자립을 증명해 낸 만큼 미래 세대가 더 큰 가능성을 향해 과감히 도전할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과학기술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글로벌 5대 우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순수예술 전업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룡포생활문화센터 ‘아라예술촌’ 5기 입주작가를 오는 12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과 예술이 공존하는 창작·생활문화 거점 공간에서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갈 작가에게 안정적인 작업 환경과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시각예술 및 공예 분야 전업작가 3명 내외이며, 입주 기간은 2026년 1월 계약일 기준부터 12월 31일까지 약 1년이다. 입주작가에게는 개인 작업실 제공, 창작 활동 지원(전시·홍보 지원 등), 지역 주민 및 관광객과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기회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한편 아라예술촌은 옛 동부초등학교 폐교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생활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구룡포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된 창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다양한 공예·시각예술 작가들이 입주해 전시, 워크숍,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