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8일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가 제12회 민·관·군 합동 교통안전 결의대회를 포항서밋컨벤션 3층 영일만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단체, 유관기관, 군부대 관계자, 지역 장애인 및 비장애인 등 350여 명이 참석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 위한 공동 의지를 다졌다. 식전행사에서는 난타와 노래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밝고 생동감 있게 이끌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법규 준수, 음주운전 제로화, 안전속도 유지 등 일상 속 교통안전 실천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했다. 행사의 핵심 순서인 교통안전 결의문 낭독에서는 대표자들과 군인 20여 명이 단상에 올라 ▲교통법규 준수 ▲음주운전 근절 ▲보행자 보호 강화 ▲안전속도 생활화 등의 실천 과제를 담은 결의문을 선포했다. 참석자 전원은 결의문에 맞춰 함께 오른손을 들어 지역사회 교통안전 실천 의지를 다졌다. 결의문 낭독을 통해 민·관·군이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교통안전 행동을 꾸준히 이어가기로 뜻을 모은 만큼, 이번 대회가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기업과 근로자, 구직자가 폭넓은 고용안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본격적인 안내 및 홍보에 나섰다. 이번 지정으로 근로자·기업 모두 기존보다 완화된 요건과 확대된 지원을 적용받게 된다. 특히 근로자들의 생계·훈련·재취업 지원이 대폭 강화되어 지역 고용불안을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정기간은 이달 21일부터 2026년 5월 20일까지 총 6개월이다. 각종 지원은 지정기간 내 신청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이에 포항시는 지역 기업·근로자가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방식의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근로복지공단, 산업인력공단, 포항상공회의소, 경북동부경영자협회 등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원제도 실무협의체’를 구성, 정기적인 실적 점검과 현장 중심 홍보를 추진한다. 특히 오는 12월 4일 포항고용노동지청에서 지역 내 기업 대상 합동 기업설명회를 열어 지원제도·신청 절차를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이후 근로자 단체 간담회, 캠페인, SNS 알림, BIS·전광판·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시청 앞 광장에서 김장맞이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월동 준비의 시작인 김장철을 맞아 지역의 우수 농산물과 김장 재료(젓갈, 천일염, 절임 배추 등)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제공했으며 포항축협은 축산물 할인 판매를 진행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돈협회에서는 한돈 떡갈비, 또띠아, 한돈 강정 등 다양한 메뉴의 무료 시식 행사를 마련했고, 다가오는 병오년을 맞아 가훈·좋은 글귀 써주기, 어린이 놀이존, AI 콘텐츠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한 포항시 홍보대사이자 38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흥삼이네가 행사장을 찾아 김장 장보기와 함께 로컬푸드 홍보에 나섰다.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 가족 김장 체험은 순식간에 마감될 만큼 높은 인기였으며, 한 김장 체험 참여자는 “아이들과 함께 김장을 하니 재미있고 가족이 힘을 합쳐 만든 음식이라 더욱 의미 있고, 지역 우수 농산물로 만든 김치라 맛도 좋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 농가들은 추운 날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지난 27일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C5에서 ‘제4기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생 쇼케이스(Showcase)’를 열고, 9개월간의 교육성과와 수료생들이 직접 개발한 신규 앱 작품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해 포항시의회 의장, 포스텍 총장, 애플 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수료생들의 혁신적인 앱 개발 성과를 확인했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에는 높은 경쟁률을 거쳐 선발된 만 19세부터 50대까지 전국 각지의 인재 180여 명이 참여했다. 수료생들은 9개월 동안 포항에 머물며, 코딩·디자인·마케팅·앱 비즈니스 스킬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특히 지역 현안을 주제로 한 앱 개발 등 지역 취·창업을 촉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총 30개의 신규 앱이 전시됐다. ▲데이터 기반 지리적 프로파일링을 통해 수사 효율을 향상시키는 ‘수사24’ 앱 ▲저시력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포용적 대중교통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버스온다’ 앱 ▲애플 비전프로를 활용해 의료 현장의 퍼포먼스를 향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8일 ‘2025년 정책기획단 및 시민정책단 아이디어 발표회’를 개최하고, 시민정책단과 공무원들로 구성된 정책기획단의 연구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시정 반영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발표회는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대로 구성된 시민정책단 5개 팀이 먼저 무대에 올라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발전 전략을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시작됐다. 이어 정책기획단 3개 팀이 창의적 정책 제안 과제를 선보이며 실효성과 실행력을 갖춘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심사는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와 시정 연계 가능성을 평가하는 내부 간부로 구성된 5인 심사위원단이 맡아 연구 완성도와 정책 적용성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했다. 올해 시민·공무원 정책단이 제안한 주요 아이디어는 ▲미식관광패키지 활성화 정책 ▲공유형 세컨하우스 활용방안 등 지속가능한 인구 유입 전략부터 ▲자원관리 통합 플랫폼 구축 ▲로컬 마켓 팝업스토어 운영 전략 ▲저탄소 농업도시 포항 실천 방법 등 시민 편의 증진과 포항의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최종 심사 결과 시민정책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포항운하 플라워트리 일원에서 ‘포항의 밤, 달빛포차’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축제 기간 동안 2만5천여 명이 방문하며 포항운하의 아름다운 야경과 레트로 감성의 포장마차 거리가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밤을 선사했다. 행사는 플라워트리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22개의 먹거리 포차, 15개의 플리마켓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였다. 시민동아리 공연과 달빛포차 음악회 등 상시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포항만의 추억을 살린 포장마차 콘셉트에 맞춰 메뉴 가격을 1만 원대의 합리적 수준으로 구성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며 과거 포장마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 포항시는 이번 축제를 지역 ESG 실천형 야간 관광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 구역에 다회용기 사용을 전면 도입하고,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운영 방식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지역 전통시장과 상인회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 특색을 살린 메뉴와 먹거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8일(현지시간) 헝가리 제2의 도시 데브레첸시와 배터리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신산업 협력 및 인재·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우호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에코프로비엠의 헝가리 데브레첸 현지 공장 준공을 계기로, 포항의 이차전지 소재 산업과 데브레첸의 글로벌 배터리·자동차 산업 클러스터 간 상호 보완적 협력을 본격화하려는 목적을 담고 있다. 데브레첸은 BMW, CATL 등 대규모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내며 유럽 배터리 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어 이차전지 소재, 철강, 에너지·해양산업을 모두 갖춘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인 포항과의 산업 정체성과 발전 전략의 공통점이 부각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헝가리 측에서는 라슬로 파프(László Papp) 데브레첸 시장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해 양 도시 간 협력의 출발을 함께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과 데브레첸은 배터리 중심의 신산업 전략에서 많은 공통점을 가진 도시”라며 “포항의 이차전지 소재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정보원을 방문해 이종석 원장으로부터 정부 출범 이후 5개월 간의 중요 성과와 미래 발전방안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번째 개별 부처 방문이자 업무보고로서 과거 지탄받은 어두운 역사를 가진 국정원이지만 지난 과오를 성찰하고 혁신함으로써 국가와 국민에 봉사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국민을 위한 정보기관이 될 수 있도록 국정원을 격려하는 자리였다. 이 대통령은 국정원이 바로 서면 많은 일을 해 낼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가진 중요한 기관이라 칭하며 내란에 휘말리지 않고 특별감사를 통해 지난 과오를 시정한 점을 짚어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캄보디아 대학생 살해 사건의 주범을 체포하고 스캠 범죄 해결에 상당한 역할을 한 국정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원이 국가 경영에 정말로 중요한 조직이지만 역량이 큰 만큼 악용되는 경우가 있어 서글프다면서 국정원이 바로 서고 본연의 역할을 다할 때 국가가 얼마나 더 나아지는지 보여달라면서 새로운 각오와 큰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28일 오전, 대전 대흥동 빵집골목을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대흥동 일대는 ‘빵지순례’로 잘 알려진 대전지역 대표 상권으로, 성심당을 비롯해 대전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관광코스 중 하나다. 김 총리는 현장을 찾은 뒤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등 상인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대전 빵집골목은 지역 고유의 맛과 스토리를 통해 하나의 관광문화로 자리잡은 대표적인 상권이라며 이러한 성공 사례가 다른 지역상권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김 총리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특색을 살린 지역상권 혁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총리는 청년 상인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상권을 혁신하고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충분한 정부지원을 통해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총리는 향후에도 이와 같은 맛과 스토리, 문화, 역사 등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28일 오전 대전에 있는 충남대학교에서 「제4차 미래대화 1‧2‧3#청년금융 (제5차 K-토론나라)」로 청년들을 만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미래대화 1‧2‧3'은 총리가 10대‧20대‧30대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토론하면서 청년정책의 개선점을 찾기 위해 도입한 플랫폼으로서, 1차 ‘청년 참여 확대’(7.24, 서울 성수동), 2차 ‘지속가능한 청년문화예술 생태계 구축’(9.10, 한국예술종합학교), 3차 ‘청년 일자리 대책’(10.22, 대구 계명대)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미래대화에는 고졸 청년 대출금리 인하 및 청년미래적금 관련 제안 청년, 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자, 학자금 대출 이용자, 햇살론유스 이용자, 증권투자동아리 회원, 청년내일저축계좌 이용자, 장병내일준비적금 만기해지자 등 11명의 청년이 참석했다. 청년들은 고졸 청년 대출금리 인하와 청년미래적금 우대형 대상 확대 등을 제안했다. #1 고졸 청년 대출금리 인하 현재 대학생의 경우 학자금 대출 중 생활비 대출을 연 1.7%의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