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9월부터 출산을 앞둔 임신부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출산힐링교실을 운영한다. 출산힐링교실은 태교와 힐링을 결합한 맞춤형 교육으로 예비 엄마의 마음과 몸 건강을 돕고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바쁜 직장 생활로 낮 시간 참여가 어려운 임신부를 위해 ‘퇴근 후 맘(Mom) 편한 태교 생활’이라는 주제로 저녁반을 새로 개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업은 매주 수요일 3주 과정으로 오후반과 저녁반 각 10명씩 총 20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모유 수유 교육·라탄 공예 태교 ▲임산부 영양관리·원예태교 ▲아토피 피부 관리·바느질 태교 등 실생활에 유용하면서도 정서적 안정을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출산힐링교실이 예비 엄마들의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태아와 온전히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9월 5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8일 시청에서 ‘유니버설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은 성별, 나이, 장애 유무,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디자인을 말한다. 보고회에는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 용역사, 13개 부서 관계자가 참석해 공공건축물·공공공간·공공시각매체 실태조사 분석, 기본방향 및 추진전략, 시범사업 및 세부계획, 향후 추진 로드맵 등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용역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기본계획과 분야별 주요 시책,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유형별 사례를 담은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사업 추진의 기본 지침으로 활용하고, 실태조사에서 개선이 시급한 공공시설은 시범사업으로 우선 시행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노인·장애인·임산부 등 모든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정책 도입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 속에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1일 일상 속에서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청 법률상담실에서 ‘2025년 8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정화성 포항시 법률고문 변호사가 상담관으로서 부동산 토지인도, 임대차, 손해배상 등 민사 문제와 개인회생, 상속 의 법률 문제로 고민 중인 시민 9명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청 홈페이지 ‘민원참여-법률상담-사이버상담’ 코너에 상담 글을 작성하면 고문 변호사가 온라인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사이버상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법률 지식 부족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법적 대응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무료법률상담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한 상담 운영의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민사, 형사, 가사 등 다양한 분야에 법률 지식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무료 상담을 제공해 왔으며, 매년 200여 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상담을 원할 경우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시청 3층 법률상담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시민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과 기반시설의 정보보안 수준 강화를 위해 국가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인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을 대상으로 취약점 분석과 침투 모의해킹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이날 교통정보센터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오는 22일까지 2주간 현황 분석, 취약점 진단, 위험도 평가, 보호대책 수립 등 단계별 진단을 진행한다. 포항시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은 2012년 국가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된 이후 도로교통 흐름 관리와 보행자 안전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시는 매년 정기 보안진단을 실시해 시스템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진단에서는 관리·물리·기술 분야 478개 항목에 대한 정밀 평가와 실제 해킹 상황을 가정한 10개 시나리오 기반 침투 모의해킹을 진행해 보안 취약지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권용구 교통지원과장은 “이번 진단으로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의 전반적인 보안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앞으로도 사이버 위협에 선제 대응해 신뢰받는 교통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에서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발생, 시청이 세심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포항시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5일 시청 노인장애인복지과 소속 직원 이름을 도용해 모 골프용품 업체에 전화를 걸어왔다. 그는 “60세 이상 노인의 우울증 예방 교육 프로그램에 필요한 물품 중 골프채와 골프공이 누락돼 긴급히 구매해야 한다”며 업체의 신뢰를 얻었다. 하지만 피의자는 물품이 도착하자 연락을 끊고 잠적, 해당 업체에 수백만 원의 피해를 입혔다. 업체 관계자는 “피의자는 자신을 시청 공무원이라고 소개하며 전화와 문자에서 정중한 말투를 사용했고, 정식 공문서를 모방한 ‘물품구매확약서’까지 보내와 의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골프용품 업체 관계자는 “처음에는 바빠서 전화를 받지 않는 줄 알았지만, 며칠이 지나도 연락이 닿지 않아 수상히 여겼고 결국 사기임을 알게 됐다”며 허탈해 했다. 피의자는 발신번호를 조작하고, 가짜 명함을 사용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피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11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확장을 추진하기 위한 포항교육지원청과의 첫 공개 협의회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북구 장성동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옛 미군부대 캠프리비 부지에 총 연면적 63,818㎡로 2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 7,183㎡ 면적의 전시장, 2,128㎡ 면적의 컨벤션홀, 11개 중·소회의실, 시민 휴식공간, 상업·업무시설, 루프탑 등을 갖춘 POEX 1단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 말, 2027년 초 완공 예정인 이 건물에 초대형 행사 및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단계 확장을 위한 인접한 포항동부초등학교 부지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으나 지난 3년간 동부초 부지 이전 문제로 교육청과의 협의가 답보 상태에 머물렀다. 이날 열린 공개 협의회에서는 그동안 쌓였던 오해를 풀고 상생 협력의 의지를 다지며 앞으로 매월 1회 정례 협의체 구성을 제안해 보다 열린 마음으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이상현 본부장은 “오늘 첫 공개 협의 개최 자체가 큰 의미를 가진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태풍이 집중되는 8월 말, 9월을 대비해 11일 시 전역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하천붕괴·도시침수 현장대처와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초강력 태풍과 예측 불가한 극한 호우로 인한 하천 붕괴와 도심 침수를 가정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와 유관기관, 안전단체, 자생단체, 지역 주민이 참여해 집집마다 책임담당제를 구축하고 위험지역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는 훈련을 실시했다. 각 읍면동은 자체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안내방송을 실시했으며,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통행을 통제하고 건물 2~3층 높이에 지정된 ‘하천범람 주민대피소’로 주민들을 유도했다. 대피에 불응하는 주민은 경찰 협조로 강제 대피 조치했으며 산사태 위험지역과 하천 인근 등 침수 취약지역은 사전통제를 강화했다. 훈련 종료 후 강평회를 열어 미흡 사항을 보완하고 우수사례를 시 전역에 전파하기로 했다. 시는 훈련점검반을 운영해 주민·기관 의견을 수렴하고 반복 훈련으로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11일 북구 용흥동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제69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생존 학도의용군 회원과 유족, 보훈단체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도의용군 전공사 낭독,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학도병 이우근 학생의 편지 낭독, 학도의용군 찬가 제창 순으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특히 포항여중 전투에서 전사한 이우근 학생의 유품에서 발견된 편지를 포항고등학교 학생이 낭독해 세대 간 역사 인식을 공유했으며, 이어 생존 학도의용군 회원들이 6·25전쟁 당시 포항지구 전투에서의 참전 경험과 전우애를 담은 전공사를 낭독하며 포화 속에서 조국을 지킨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사명감과 그 역사적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추념식이 시민 모두에게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나라 사랑의 참된 가치를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숭고한 희생에 합당한 예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보훈 복지를 강화하고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청도군이 주최하고 청도열린음악회 추진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제19회 한여름밤의 청도 열린음악회’가 지난 8월 9일 저녁 7시, 신화랑풍류마을 야외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 음악회는 2005년부터 시작되어 청도군의 대표적인 여름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해까지는 운문댐 하류보 잔디광장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보다 쾌적한 환경을 갖춘 신화랑풍류마을 야외광장에서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2시간 동안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무대에는 ‘천년바위’로 꾸준히 사랑받는 가수 박정식을 비롯해 세미트롯 가수 김지연, 감미로운 보컬의 이창휘 등이 출연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왁킹댄스팀 ‘왁갱’, 화려한 퍼포먼스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멀티악기 연주팀, 클래식 소프라노와 성악 3중창 등 폭넓은 장르의 공연이 어우러져 여름밤을 더욱 풍성하게 장식했다. 이번 음악회는 춤과 노래, 감성적인 클래식,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문화 향연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입장료 없이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청도군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장 및 팀장, 경북연구원의 분야별 연구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2040 청도군 중장기발전계획』실행을 위한 부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3년 11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5년 6월에 완료된 중장기발전계획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향후 2040년까지 청도가 나아갈 방향과 실행 방안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 수립을 논의하기 위해 실시했다. 간담회에서는 재원 마련을 위한 철저한 계획의 필요성과 계획의 실행을 위한 효율과 효과를 고려하여 정책의 우선순위 설정 등 다양한 논의를 이어 나갔다. 한편, 비전2040 청도군 중장기발전계획은 무엇보다 계획 수립 단계에서 많은 전문가와 각계 각층의 군민들이 워크숍, 간담회, 설문조사 등에 참여하여 청도의 미래 비전을 설계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함께 만들어 갔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를 통해, 군은 “대한민국 행복 1등, 청도”라는 비전과 4대 목표를 도출했고, 10대 핵심프로젝트를 과제로 설정하고 이와 연계된 8대 중점 분야의 153개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