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역 내 성매매집결지 주변의 안전한 환경 조성과 성매매 근절을 위해 이달 28일까지 ‘빛나길 시민서포터즈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멈춰진 거리에 다시 걷는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이 직접 나서 지역 사회의 인식 변화를 이끌고, 성매매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활동으로 추진된다. 모집 인원은 25~30명이며, 포항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QR코드를 통한 간편 신청 또는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시 여성가족과 방문 접수로도 가능하다. ‘빛나길 시민서포터즈단’은 성매매 근절을 위한 거리 캠페인 참여, 성매매집결지 인근 안전 모니터링 및 클린데이 활동, 폭력 예방교육 및 시민 인식개선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원한 포항시 여성가족과장은 “시민이 주체가 돼 안전한 거리를 만들어가는 서포터즈단 활동이 지역사회의 인식개선과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빛나길 시민서포터즈단은 월 1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3일과 오는 20일,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당에서 시 사업장 관리감독자 11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관리감독자 정기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정부가 추진 중인 ‘안전한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관리 감독자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재해 예방을 추진할 수 있도록 ㈜올윈에듀가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주요 임무 ▲효율적 직무 수행을 위한 안전인식 강화 ▲사업장 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이행 ▲위험성 평가 이해와 실천 등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또한 산업재해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산업재해는 사소한 부주의와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되지만, 철저한 교육과 준비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시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무형 안전교육 콘텐츠를 지속 보급할 계획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산업재해에 대한 관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3일 지속가능한 포항시의 발전과 시정 전략 수립 및 실행 강화를 위해 ㈜디에스엠알 대표 진대용을 ‘포항시 지속가능발전 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진대용 자문관은 친환경 다회용기 세척 사업을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을 물론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 및 자립지원으로 지속가능발전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 7월 이를 인정받아 ‘2025년 대구·경북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진 대표는 향후 2년간 포항시의 지속가능발전 자문관으로 활동하면서 사회적기업의 기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 시책 발굴 및 보완과 친환경·탄소중립·사회적일자리 창출 등 지역 내 기업의 지속가능발전 및 ESG 경영 참여 확산 등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포항시 빅데이터 분석사업 완료보고회’를 열고, 주요 분석 결과 발표 및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교통, 복지 등 다양한 도시 현안에 신속하고, 과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빅데이터 분석사업 결과를 정책수립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 분석사업은 인구 감소세와 산업 구조 전환에 따른 중·장기 시정 대응전략 마련을 위해 ▲포항시 맞춤형 인구관리 지표 개발 ▲포항시 발전계획에 따른 인구 예측 ▲SNS 데이터 기반 시민 인식 트렌드 분석 ▲ 주요 분석결과의 시각화 대시보드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먼저 ‘포항시 인구관리 지표’는 행정동 단위 인구 구조, 전출입 패턴, 산업단지 근로자 분포, 생활 인프라 접근성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해 지역별 인구 특성을 수치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인구 통계가 아닌, 인구 변화를 설명할 수 있는 구조적 지표체계를 구축했다. ‘인구예측’은 산업별 고용 전망, 주거개발 계획, 생활권 인프라 확충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인구 유입·유출에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2일 두호동행정복지센터에서 포항동부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들을 대상으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2단계 추진 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배경과 학교 이전 시 대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포항시가 현재 직면한 산업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인 MICE 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핵심사업인 POEX 2단계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방향을 학부모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POEX 2단계 추진의 당위성과 함께 학습권 보장 방안, 학교 이전 시 지원 혜택,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학부모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 대다수는 “포항시의 산업적 여건과 도시 발전 방향에 공감한다”며 POEX 2단계 추진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 학부모들은 “학교 이전 시 학생들의 통학 거리 증가, 교통 안전 확보, 학습권 보장 등의 부분을 세심히 고려해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의견을 토대로 학교 이전 및 학생 안전대책,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3일 포은흥해도서관에서 ‘2025 포항지진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포항지진 8주기를 맞아 열린 이번 포럼은 지진의 과학적 원인과 법적 쟁점을 살피고, 시민들의 심리 치유와 지역 공동체 회복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진의 상흔을 딛고 복합 문화·복지 공간으로 재탄생한 포은흥해도서관은 이날 시민 300여 명으로 가득 메워졌다. 행사는 오전 기조연설과 과학세션, 오후 법률세션과 종합토론, 대시민 치유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기조연설을 맡은 지진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쿠오퐁 마(Kuo-Fong Ma) 대만중앙연구원 지구과학연구소 수석과학자가 지진 발생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진 대비 정책과 재난 대응 체계의 고도화를 위한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1999년 타이중 치치(集集)지진 연구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시추공 분산음향센서(DAS, Distributed Acoustic Sensing) 기술을 활용해 지하 단층과 미소지진을 정밀 감시하는 연구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nb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지역 내 12개 시험장을 방문해 수험생과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이날 포항이동고등학교를 방문해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수험생들이 긴장하지 말고 침착하게 시험을 치러 본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좋은 결과 얻길 바란다”고 응원을 전했다. 또한 시험장 앞에서 수험생을 응원하며 추운 아침부터 교통지도를 돕는 자원봉사자들과 수험생을 뒷바라지한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포항시는 시험장 주변 교통 통제 및 소음방지,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했다. 한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포항 지역 총 12개 시험장에서 지난해 대비 172명이 증가한 4,502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렀다. 시는 교통·기상 등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을 병행해 수능 당일 혼란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를 주재했다. 오늘 자리에는 161명의 기초지방정부 단체장들이 함께해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과 자치분권, 균형 성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설명회를 시작하면서 이 대통령은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써준 경주시와 여러 지방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과거 성남시장, 경기지사로 재직하며 느꼈던 소회와 지방정부 단체장으로서의 철학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특히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주권 의지를 행정에 반영할 때 행복하고 살아 있음을 느낀다면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와 현장의 신음을 놓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방정부 단체장들이 주민들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만큼 주민들을 위해 예산과 권한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국가와 사회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은 민주주의이며, 민주주의의 뿌리는 지방자치라고 강조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정부의 국정 철학 과제, 자치분권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제9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통령을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구윤철 기획재정부장관, 최교진 교육부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 등 주요 부처 장관 및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유정복 인천시장 겸 시도지사협회장을 포함해 17개 시도지사와 지방4대협의체 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 출범 후 첫 번째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여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을 모색하고 함께 심의하는 ‘제2의 국무회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지방정부의 역할과 기능에 비해 권한과 재정이 부족하다면서 ‘지방자치단체’라는 표현 대신 ‘지방정부’라는 용어를 써야한다고 거듭 천명했다. 또한 2026년도 예산안에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면서 지역 자율 재정 예상 규모를 현행 3조 8천억 원 정도에서 10조 6천억 원으로 거의 3배 가까이 늘렸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국가 사무의 지방 이양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2일 오전 제8회 한·일시장지사회의 참석차 방한한 일측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일관계 발전에 대한 평가와 양국 지방정부간 교류·협력 확대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금번 일측에서는 아베 슈이치 나가노현 지사를 대표로 총 9명의 지사(일본의 지자체 수는 총 47개)가 참석했다. 한·일시장지사회의는 2년마다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협의체로서, 금번 회의는 우리 신정부 출범 후 개최되는 첫 회의인 만큼 일측에서 예년보다 많은 지사가 참석했다. 김 총리는 금 11월 12일 한·일시장지사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하고, 동 회의가 김대중 대통령께 일측이 제안하여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면서, 한일관계를 중시하신 김대중 대통령께서 오부치 게이조 당시 일본 총리와 발표하신 ‘김대중-오부치 선언’의 정신에 따라 양국관계가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김 총리는 최근 APEC 정상회의 계기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등 양국간 셔틀외교가 지속되고 있다고 하고,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여 한일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