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이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학생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로·학업 설계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단은 학생의 진로·학업 설계 상담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다. 특히, △단위학교 교육과정 이수팀에서 진로·학업 설계 지도 및 과목 선택 운영 경험이 있는 교사 △학습 방법 코칭·진로 상담 등 분야별 컨설팅이 가능한 교사 △학교 교육과정 박람회 등에서 진로·학업 설계 지도가 가능한 교사 등으로 선발된다. 지원단은 ‘교육과정’, ‘진로·진학’, ‘학업(교과)’의 3개 분야별로 구성되며, 교육과정지원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이 등록한 상담 요청 글에 대해 담당자가 서면 또는 온라인으로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11월 1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 지원단을 구성하고, 사전 교육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진로·학업 설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 교육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에 뿌리내리는 새로운 학교 모델 ‘정주학교’를 통해 교육이 지역을 살리는 길을 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년간 초․중․고 9교를 대상으로 ‘정주학교 시범운영’을 추진하며, 지역 맞춤형 교육활동과 학교-지역사회 협력 체계 강화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실험했다. 정주학교는 ‘교육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지 않고, 교육적인 필요에 따라 지역으로 찾아오게 하는 학교’를 비전으로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시범 사업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각 학교는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 △지역 특화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 및 지역사회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지역 거점형 자생 학교 모델을 도출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정주학교 종합 평가’를 실시해 시범운영의 성과와 한계를 자세히 진단하고, 향후 4년간 이어질 본사업 추진의 체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종합 평가는 단순한 결과 확인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5년 꿈키움 작은 학교’에 영주 봉현초등학교와 장수초등학교, 성주 수륜초등학교, 경산 용성중학교, 고령 쌍림중학교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꿈키움 작은 학교는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학교를 대상으로 공동 인증 기준을 마련해, 농어촌 작은 학교 운영의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이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인증 제도이다. 매년 5교씩 인증을 받아, 올해로 총 30교가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을 받았다. 이번 선정에서는 경북교육청의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 경북형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200교를 대상으로, △학생 수 증가율 △언론 홍보 실적 △사업추진 충실성 및 적절성 △학교장 의지 및 구성원 참여도 △교육과정 운영 △학교 특색사업 △외부 재원 확보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5교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인증 학교로 선정된 영주 봉현초등학교는 영주시 봉현면에 있는 학교로, ‘같이․가치 학교, 체험 중심의 공동체 및 인성교육’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로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김천교육지원청은 교원의 디지털·인공지능(AI)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해 『2025년 김천교육지원청 디지털역량강화지원센터 유·초·중·고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디지털역량강화지원센터 연수실(김천초등학교 본관 2층 2개실 꿈누리, 상상나래)에서 11월 5일부터 4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기초반과 중급반 과정으로 구분되어 김천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원 80여명이 참여하며, 교실수업에서의 인공지능 도구 활용 및 디지털 교수·학습 설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수 내용에는 생성형 AI의 이해와 교육적 활용, 디지털 기반 수업 사례 공유, AI 도구를 활용한 학습 콘텐츠 제작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참여 교원들은 직접 실습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교수 역량을 함양하게 된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에 구축된 디지털역량강화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원의 역량 수준에 맞춘 맞춤형 연수를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실습 중심의 연수 환경을 조성해 현장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모태화 교육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은 교실의 변화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6일, 교육부와 함께 김천시에 있는 운남중학교를 방문해 ‘과학실 안전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과학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북교육청과 교육부 담당자와 학교 관리자, 과학실 담당 교사 등이 함께 참여해 과학실 내부 시설과 안전 장비를 직접 확인하며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안전교육 실시 현황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등 관련 자료 비치 여부 △비상 샤워기 등 안전설비 작동 상태 △시약과 폐시약 관리 실태 등이었다. 현장 점검 이후에는 효율적인 과학실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컨설팅도 함께 이루어졌다. 경북교육청은 과학탐구․실험 활성화와 더불어 3단계 과학실 안전 점검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학교별 1차 자체 점검, 전문업체 및 과학안전지원단의 2차 점검, 그리고 하반기 교육부와의 합동 점검(3차)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관리 체계다. 특히, 올해는 점검에 앞서 과학안전지원단이 시군 지역별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문경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1월 6일에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럴 때 어떻게 해요, 상황별 맞춤형 성교육 방법”을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발달 특성과 이해 수준이 다양한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적절한 성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학부모의 성인지 감수성과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성교육 전문 강사인 최유현(사단법인 푸른아우성)을 초청하여 ▲성 발달 단계별 이해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올바른 신체 인식 지도 ▲성적 행동에 대한 상황별 대응 방법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성교육 실천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가정과 학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상황(예: 신체 접촉 요구, 사적 공간 구분, 이성 친구 관계 등)을 사례 중심으로 다루며 학부모들이 자녀의 발달 수준에 맞는 지도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성교육이 어렵고 조심스러웠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 자녀에게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문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부터 초등학교 3~6학년으로 확대 시행되는 학교자율시간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 톺아보기’ 도움 자료 제작에 본격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과제인 ‘학교자율시간 운영 내실화’와 ‘AI 기반 미래형 교육과정 구현’을 지원하기 위한 실천형 안내서로, 교원이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절차와 사례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학교자율시간 개설(안) 작성 시 활용할 수 있는 ‘학교자율시간-AI 생성기(G-AILAB)’를 연계하여, 교사가 온무실넷(온무실.net) 내 G-AILAB 플랫폼을 통해 간단한 키워드 입력만으로 학교 여건과 학생 수준에 맞는 자율시간 프로그램 설계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AI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지원의 첫 사례로, 미래형 학교자율시간 운영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움 자료에는 △학교자율시간의 개념 및 운영 절차 △활동‧과목 운영 계획서 및 개설(안) 예시 △학교자율시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생 중심의 ‘질문이 넘치는 교실’ 확산을 위해 공식 플랫폼 ‘질문.net’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질문.net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질문을 중심으로 수업과 학습 문화를 만들어 가는 전국 유일의 ‘질문 중심 수업 통합 플랫폼’이다. 경북교육청은 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현장 사례와 자료를 공유하고, 전국 학교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확산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우선, 학생들의 질문 역량 강화를 위해 ‘질문공책’ 활용 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있다. 2025년 11월 기준 6,600여 건의 학생 질문공책 사례가 플랫폼에 탑재되어 있으며, 이는 학생 질문 역량을 진단하고 성장 변화를 분석할 수 있는 주요 데이터베이스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질문.net에 접속하여 활용할 수 있는 교사용 AI 질문생성기 4종(질문생성기 1종, 질문 기반 개념학습 모형 생성기 1종, 질문 기반 수업 설계 생성기 2종)은 교사의 질문 중심 수업 실천 전 과정을 지원하며, 교사의 수업 준비 시간 단축과 체계적인 질문 중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구미시에 있는 도송중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중등프로그램(MYP) 후보학교로 공식 승인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3교, 중학교 5교 등 총 8교가 IB 후보학교로 지정되며, ‘경북형 IB 교육’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특히, 구미 도송중학교는 도내 두 번째 공립 IB 중학교로 승인받으며, IB 교육의 지역적 확산과 공교육 내 안정적 정착의 의미를 더했다. 2025년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경북형 IB 교육은 ‘배우는 법을 배우는 교육’을 목표로, 학생이 스스로 탐구하고 성장하는 학습 환경을 꾸준히 확장해 오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25년 IB 관심학교 10교에서 출발해, 초등학교 3교(구미원당초등학교, 대구교대안동부설초등학교, 구미봉곡초등학교)와 중학교 5교(동산여자중학교, 화랑중학교, 경덕중학교, 청하중학교, 도송중학교)가 모두 IB 후보학교로 승인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고등학교 단계에서는 풍산고등학교(안동)가 도내 최초로 IB 후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따라 타교 이동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배움온(溫)길’ 안전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학생 교통비와 셔틀버스 운영비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배움온(溫)길은 ‘학교와 학교를 안전하게 잇는 따뜻한 길’이라는 뜻으로,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늘어난 학교 간 이동 학생들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경북교육청의 대표적인 학생 안전망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교육청–학교–학부모가 함께하는 3단계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해 학생 이동 전(前)·중(中)·후(後) 전 과정에서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각 단위학교에서 ‘학생 이동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학생 안전교육을 학기당 1회 이상 실시하고 교장–교감–담당 교사 중심의 안전관리 조직을 구성하여 이동 경로 및 도착 시간을 사전에 점검하고 공유하도록 했다. 또한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이상 상황 발생 시 교육청과 학부모에게 즉시 통보할 수 있는 대응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공동교육과정 참여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