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안동시의회 여주희 의원이 제26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기간 방치된 옹천역사(驛舍)의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옹천역이 단순한 철도 부지가 아니라 공동체의 기억이자 삶의 무대였음을 강조하며, 이를 지역 유산과 상상력이 결합된 미래 성장의 플랫폼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주희 의원은 옹천역이 오랫동안 활용 대책만 논의되며 주민 체감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더 이상 계획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옹천역이 음식·생태·문화·사람이 어우러진 생동하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과감한 지원과 창의적 시도가 필요하다”라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했다. 또한 프랑스 낭트시가 조선소 부지를 문화콘텐츠로 재생해 연간 200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사례를 소개하며, 옹천역 역시 추억의 공간을 혁신의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활용 방안으로는 △생활문화 거점화 △녹색 경관 재생 △주민 주도 협력체계 확립이 제시됐다. &nb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안동시의회 김호석 의원(용상)은 제26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의 공동체 정신 회복과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가치운동으로 ‘안동형 새마음 문화운동’을 제안했다. 김호석 의원은 1970년대 새마을 운동이 근면·자조·협동의 가치로 국가적 성장을 견인했으나, 환경 파괴와 공동체 해체 등 부작용도 남겼음을 지적했다. 이어 1977년 제창된 새마음 운동이‘바른 마음, 깨끗한 마음, 튼튼한 마음’을 내세워 국민 의식과 생활 태도의 개선을 목표로 했던 본래 취지에 주목하며, 지금이야말로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발전 전략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 방안으로는 ▲청소년 대상‘고운말·바른글 실천교육’제도화 ▲시민 리더십 아카데미 운영 ▲환경정화·이웃돕기 등 공동체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 ▲새마음 문화운동 추진협의회 설치를 제시했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과 연계한 ‘깨끗한 마음-탄소중립 실천운동’등을 통해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과제를 연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호석 의원은 이번 제안이 단순한 구호 차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안동시의회 김상진 의원(서구·중구·명륜)은 9월 19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동의료원의 도청신도시 이전 계획을 강하게 비판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안동의료원은 원도심과 고령층을 위한 필수 공공의료 인프라로, 환자의 절반 이상이 75세 이상 어르신들”이라며, “이전이 현실화되면 교통이 불편한 주민들은 의료 사각지대에 내몰리고 응급의료 공백까지 불가피하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과 대형 산불 등 재난 상황에서 안동의료원이 거점 의료기관으로 중추적 역할을 해온 점을 강조하며, “의료원 이전은 시민의 안전망을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추진 과정에서 도의회와 충분한 논의 없이 언론 보도로 먼저 알려지고, 주민 설명회조차 생략된 채 용역이 진행되는 등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수백억 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원 신축의 경제성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현 의료원은 리모델링과 기능 강화를 통해 충분히 거점 공공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안동시의회는 19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영풍 석포제련소 폐쇄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6월 채택한'낙동강 및 안동댐 상류 퇴적 중금속 정화를 위한 정부 조치 촉구 건의안'에 이어, 안동시의회가 수계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내딛는 또 하나의 중대한 걸음이다. 아울러 지난 7월 개최된‘낙동강 및 안동댐 상류 퇴적 중금속 정화 정책토론회’등 연속적인 의정 활동과 맞물려, 안동시의회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권기윤 의원(옥동)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영풍 석포제련소가 지난 54년간 낙동강과 안동댐 상류에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하고, 120여 차례의 환경법 위반과 수 차례의 조업정지·과징금 처분 등으로 이미 사회적 신뢰를 상실한 사실을 지적했다. 단순한 관리 강화나 개선으로는 더 이상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국가 수자원 보호와 국민 생명권 보장을 위해서는 제련소의 전면 폐쇄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건의안은 △영풍 석포제련소 즉각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이 제260회 임시회에서 대표발의 한 『안동시 훈민정음 해례본의 가치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훈민정음 해례본 간송본과 상주본의 원소장처로서 안동이 지닌 역사적·문화적 위상을 되새기고, 그 가치를 체계적으로 발굴·보전·진흥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 주요 내용으로는 ▲훈민정음 해례본 관련 연구·전시·교육·교류·콘텐츠 발굴 등 보전 및 진흥 사업 ▲훈민정음 해례본의 가치 보전과 진흥을 위한 지원 ▲관련기관 및 단체와 협조 ▲위원회 설치를 통한 심의 및 자문 ▲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문화 발전 기여를 위한 포상 조항 등을 담고 있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1962년 국보 제70호로 지정됐으며,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인류 공동의 자산이다. 하지만, 안동은 훈민정음 해례본의 원소장처라는 역사적 장소성을 가지면서도 지금까지 이에 대한 체계적이고 주체적인 보전 및 진흥 활동이 없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안동시는 훈민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준)는 지난 3월 경북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한 도민 피해보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특별법 제정이 9월 18일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특별위원회를 통해 통과된 것에 대해 깊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도의회 산불대책특위는 피해 발생 직후부터 현장을 수차례 방문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를 직접 방문하여 간담회를 갖는 등 제도적 보완 필요성을 꾸준히 건의해 왔다. 이번 특별법 제정은 그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경북도의 실질적 요구가 법안에 반영된 성과라 할 수 있다. 이번에 제정된 특별법에는 ▲피해 주민 생활 안정과 실질적 보상 지원, ▲마을 재창조 및 공동체 회복, ▲산림경영특구 지정 및 공동임업경영 전환, ▲산림투자선도지구 지정과 민간투자 기반 확보, ▲도지사 권한 위임 및 규제 특례 부여 등 경북의 현실적 요구가 담겨 있다. 이는 단순 복구를 넘어 지역의 재건과 임업 구조 혁신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지원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준 위원장은 “이번 특별법안 통과는 정치적 성과가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국내 최고이자 최장수 예능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이 '충청남도 보령시' 편을 방송하는 가운데, 박서진-전유진-김성환-정다경-윙크가 화려한 축하공연 라인업을 꾸린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을 45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 오는 21일(일) 방송되는 2133회 '충청남도 보령시' 편에서는 본선에 오른 16개 참가팀이 '무창포해수욕장 잔디광장'에서 신명나는 잔치를 펼친다. 이와 함께 세대불문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트롯 스타들이 축하공연으로 화력을 더한다. 먼저 트롯 요정 전유진이 '가라고'로 상큼 발랄한 오프닝 공연을 펼친다. 이어 쌍둥이 트롯 듀오 윙크의 '행복의 샘터', 믿고 보는 배가수(배우 겸 가수) 김성환의 '약장수', 떠오르는 트롯계의 별 정다경의 '하늬바람'으로 열기를 들끓게 한다. 끝으로 장구의 신 박서진이 '지나야'로 화려한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다. 한편 금의환향한 '보령의 아들' 남희석을 향한 보령 지역민들의 환대와 함께 무대와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배우 류진, 황동주, 공정환이 딸 하승리를 두고 신경전을 벌인다.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은 마리의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 류진과 황동주, 공정환은 극 중 강마리(하승리 분)의 아빠 후보 이풍주, 강민보, 진기식 역으로 각각 분한다. 악연으로 얽힌 세 남자는 서로 마주칠 때마다 으르렁거리며, 앙숙 케미를 보여줄 전망이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 측은 19일(오늘) 류진, 황동주, 공정환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류진은 카리스마 넘치는 의사답게 우월한 피지컬과 댄디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황동주는 화려한 착장을 찰떡 소화하면서 표정 하나하나로 민보의 감정을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공정환은 수트 차림으로 포스를 풍기다가도 다른 스틸에선 의사 가운을 입은 채 바닥에 쓰러져 있는 모습으로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JTBC ‘백번의 추억’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드디어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다. 이들의 교복 미팅 현장이 드디어 내일(20일) 밤 공개된다.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 지난 방송에서는 4:4 미팅 현장에서 고영례(김다미), 서종희(신예은), 한재필(허남준)이 운명적으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필은 마상철(이원정)의 부탁으로 마지못해 미팅에 참석했고, 영례와 종희 역시 야간학교에서 같은 교실을 쓰는 주간 학생의 부탁으로 자리를 채웠다. 그렇게 타의로 참석하게 된 미팅에서 시작된 이들의 재회는 우정과 사랑 사이, 시대를 막론한 운명 서사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의 미팅 이야기가 더욱 궁금한 이유는 영례가 이미 재필에게 첫눈에 반했기 때문이다. 위험에 처한 자신을 온몸으로 막아 구해준 재필은 그녀만의 ‘백마 탄 왕자님’이었다. 반면 종희의 기억 속 재필은 영화관에 난입해 뜬금없이 자신과 영례의 입을 틀어막은 변태일 뿐이었다. 영례는 단번에 재필을 알아봤고,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극본 전영신, 연출 송현욱)이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OST 전곡을 발매한다. ‘은수 좋은 날’ OST는 엄기엽 음악감독의 섬세한 디렉팅 아래 완성된 트랙으로, 드라마의 감정선을 더욱 빛내주는 다채로운 곡들로 구성됐다. 신예 아티스트부터 실력파 보컬리스트까지 참여해 극의 서사를 풍부하게 감싸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안시우가 참여한 첫 번째 OST ‘Echoes of Tomorrow(에코스 오브 투머로우)’는 사이키델릭 록의 향기를 담아낸 강렬한 트랙으로 시간과 감정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안시우의 독창적인 보컬이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매력을 선사한다. 밴드 터치드 윤민이 참여한 두 번째 OST ‘IRON HEART(아이언 하트)’는 폭발적인 드럼과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록 넘버다. 윤민의 파워풀한 보컬이 상처와 두려움을 이겨내는 강철 같은 심장을 노래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의지를 담아낸다. 제이미(JAMIE)가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