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2월 17일,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구) 안에 건립하고 있는 ‘문화유산과학센터’와 마포구에 조성하고 있는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를 연달아 방문해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문체부가 예산 312억 원을 들여 건립하는 ‘문화유산과학센터’는 디지털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문화유산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보존하는 공간으로 올해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예산 725억 원을 들여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사하고 있는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는 도심 폐화력발전소를 홍대 청년 문화와 연계한 실험적 공연‧전시 활동이 이루어지는 문화시설로 재구축하고 있는 곳이다. 안전사고 예방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는지 수시 점검 필요 유인촌 장관은 공사장별로 공정 현황과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추락 사고와 붕괴 사고, 화재‧폭발 사고 등 위험성이 높은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대책을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다. 또한 최근 일어난 공사장 화재 사고의 대부분이 용접‧용단 작업 간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한 것인 만큼 안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북도는 더 피부에 와 닿는 저출생 극복 정책을 마련하고 150대 실행 과제의 현장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17일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 도민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책 수요자인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3,6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저출생 사업을 도민의 시선에서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도민 모니터링단은 ▵저출생 극복 150대 과제에 대한 정책 인식 조사 ▵현장 모니터링을 통한 정책 평가 ▵신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한다. 신청 자격은 경북도 저출생 정책에 관심이 있는 청년, 신혼부부, 유‧무자녀 부부, 다문화 가정 등 20 부터 30대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내달 14일까지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및 경북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경북도는 도민 모니터링단 이외에도 ▵저출생 정책평가센터 ▵전문가 연구그룹 등 데이터 중심의 정책 분석을 통해 내년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17일 도지사와 22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공동 참여하는 최고 정책협의체인 ‘경상북도 지방정부 협력회의’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출범은 올해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균형발전 등의 정책은 지방정부의 주도적 역할과 책임하에 추진 되어야 한다는 경북도와 시장군수협의회의 인식과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루어졌다. 현재 운영되는 지방자치관련 협의체는 지방자치법상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회의 의장이 참가하는 4대 협의체(시도지사협의회,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시군 및 자치구의회 의장 협의회)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의체인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있다. 경북도는 기존 운영 협의체와는 별도로 새로운 지방자치와 분권 협력 기구로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참가하는 상설협의체를 만들어 정례화할 방침이다. 이번에 출범한 경상북도 지방정부 협력 회의는 다른 협의체들과의 차별화를 두고 있다. 먼저, 광역과 기초자치단체인 경상북도와 22개 시군을 처음으로 대등하고 협력적인 관계로 재설정해 그동안 수직적으로 이어온 도와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전우의 몫까지 살아야겠다는 군인정신으로 살다 보니 백수를 맞은 것 같습니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으로 끌려가 혹독한 노동을 견뎌낸 뒤, 조국이 위기에 처하자 전장으로 뛰어든 참전용사가 백수(白壽, 99세)를 맞았다. 가족과 주민 150명이 모여 그의 헌신을 기리고 장수를 축하했다. 칠곡군 기산면에 거주하는 신봉균 어르신의 백수연이 지난 15일 왜관읍 리베라 웨딩홀에서 열렸다. 김재욱 군수와 정희용 국회의원도 함께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두 사람은 신 어르신 앞에 나란히 큰절을 올리며 존경을 표했다. 신 어르신은 6·25 전쟁에 부사관으로 참전해 백마고지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으나 부상을 입었다. 후방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전우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이후 그는 지리산 공비토벌 작전에도 투입돼 끝까지 전선을 지켰다. 신 어르신의 삶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축소판이다. 강제징용에 이어 전쟁이 발발하자 조국을 위해 싸웠다. 전쟁 후에도 강인한 군인정신으로 묵묵히 자신의 삶을 일궜다. &nbs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이 ‘심수봉&송가인의 새해 연가’ 특집을 통해 심수봉과 송가인의 음악적인 면모를 조명함과 동시에 한 인간으로서 매력도 선보이며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 위엄을 인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후의 명곡’ (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 693회 전국 시청률은 6.4%로 동시간 전국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무려 106주 정상을 지키며 국내 최고 음악 예능의 위엄을 드러냈다. KBS2 ‘불후의 명곡’ 은 붙박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자랑하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지난 15일(토) 방송된 693회는 ‘2025 신년기획 4탄 : 심수봉&송가인의 새해 연가’ 2부로 꾸며져 ‘불후의 명곡’ 신년 기획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송가인이 ‘한 많은 대동강’으로 2부 포문을 열어젖혔다. 송가인만의 한 서린 목소리가 노래와 어우러져 시너지를 폭발시켰다. 단숨에 관객들을 집중하게 만드는 송가인의 무대가 2부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오프닝 무대에 나선 심수봉은 댄서들과 함께 등장해 ‘미워요’를 불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기획 장재훈/연출 김형민, 이재진/극본 이서윤/제작 HB엔터테인먼트/이하 ‘모텔캘리’)가 폭발적인 여운을 남기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모텔캘리’ 12회 시청률은 전국 5.9%, 수도권 5.9%를 기록했다. 이중 강희가 하나읍 동창들로부터 진심 어린 사과를 받는 장면에서 최고 시청률 7.4%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가구 기준) 지난 15일(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12회에서 강희(이세영 분)는 춘필(최민수 분)의 암 투병 소식에 춘필과 거리 둔 지난날을 후회하며 오열했다. 이어 춘필을 찾아간 강희는 춘필에게 병원 동행을 먼저 제안하면서, 그간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덤덤하게 드러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이 가운데 모든 역경을 딛고 단단한 연인 관계로 거듭난 강희와 연수는 소소하지만 달달한 일상을 마음껏 이어갔다.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이룬 한우(정용주 분)와 난우(최희진 분), 승언(구자성 분)과 아름(이소이 분)의 모습도 함께 담겨 하나읍 청춘들의 뜨거운 로맨스를 느끼게 했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겨울의 끝자락을 책임질 채널A ‘마녀’가 15일 밤 드디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는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박진영)과 비극의 씨앗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노정의)이 포기하지 않는 여정 끝에 서로의 구원이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 그간 공개된 영상과 이미지만으로 자극적인 소재에 지친 시청자들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감성에 스며들며 기다림을 유발했던 바. 15일 밤부터 시청자들의 눈과 귀, 그리고 심장을 쉴 틈 없이 저격할 ‘마녀’의 첫 방송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19살의 박진영과 노정의, 인연이 시작되는 순간 미정은 늘 혼자다. 그 시절 학교에서 이상한 일들이 자주 일어났고, 모두 그녀 때문이라는 소문이 있기 때문. “쟤를 좋아하기만 해도 죽는대”, “이번에도 박미정 같이 있었대”, “진짜 마녀라니까!”라는 칼날 같은 학생들의 수근거림은 싸늘한 바람을 타고 미정의 귓가에 오래도록 머문다. 결국 19살이 된 그 해, 눈이 내리던 어느 날, 미정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이세영이 아빠 최민수의 암 선고를 알게 돼 충격에 빠졌다. 지난 14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기획 장재훈/연출 김형민, 이재진/극본 이서윤/제작 HB엔터테인먼트/이하 ‘모텔캘리’) 11회에서는 강희(이세영 분)가 과거 강희 엄마와 연수 아빠의 사고사의 원인이 아니라는 진실이 드러나, 강희와 연수(나인우 분)의 사랑이 다시 시작됐다. 하지만 강희가 춘필(최민수 분)의 암 선고 소식을 알게 되면서 충격을 선사했다. 이에 ‘모텔캘리’ 11회 시청률은 전국 3.7%, 수도권 3.8%를 기록했다. 이중 강희가 춘필이 요양원 입소를 준비하는 모습을 목격한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4.2%까지 상승했다. (닐슨코리아 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 연수는 이별을 고하는 강희를 단단히 붙잡았다. 강희는 강희 엄마와 연수 아빠가 죽은 게 자신 때문이라는 생각에 연수를 밀어냈지만, 연수는 끝까지 기다리겠다며 강희에 대한 굳건한 마음을 전했다. 강희가 죄책감으로 회사를 그만둘 생각을 하자, 석경(김태형 분)은 연수와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전참시’가 출산 이후 복귀하는 배우 이연희의 연극 ‘꽃의 비밀’ 연습 현장을 공개한다. 15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34회에서는 ‘꽃의 비밀’ 연극 무대를 통해 복귀하는 이연희의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민 첫사랑’의 대명사 이연희의 근황이 낱낱이 밝혀진다. 이연희는 최근 장진 감독이 연출하는 연극 ‘꽃의 비밀’을 통해 초고속 복귀에 나서 큰 화제를 모았다. 연습실에 도착한 이연희는 공승연, 이엘, 정영주, 조재윤을 비롯해 연극에 출연하는 배우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연극팀에서 자진해서 배우장 역할을 수행 중인 그는 자연스레 배우들의 이름표를 붙이며 출석 체크를 한 뒤, 본격 연습 모드에 돌입하는데. 이연희는 정성껏 필기해놓은 연극 노트를 바탕으로 ‘모니카’ 역을 완벽 소화, 유쾌한 연극의 콘셉트에 맞춰 모든 것(?)을 내려놓은 연기를 선보인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이연희의 파격적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14일 재대구경북시도민회 최병일 회장과 이동환 수석부회장으로부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써달라고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받았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최병일 회장, 이동환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경북 의성 출신인 최병일 회장은 “고향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며 “경북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민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수석부회장은 “도민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가 아니라, 서로 돕고 나누며 고향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공동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최병일 회장과 이동환 수석부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시작한 2023년과 2024년에도 50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한 바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재대구경북시도민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을 향한 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