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는 올해 상수도 분야 핵심 전문자격증을 상수도과장, 시설팀장, 누수방지팀장을 포함한 직원 7명이 새로 취득하며 수돗물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취득한 자격증은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 1급 4명 △정수시설운영관리사 3급 3명으로, 정수‧관망 분야 전반의 전문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지난 9월 정수시설운영관리사 1~3급 시험에 4명이 응시해 오는 12월 17일 발표될 최종 합격 여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와 정수시설운영관리사는 '수도법' 제21조에 따라 상수도의 안전성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일반 수도사업자가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는 핵심 전문인력이다.
경주시는 이러한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조직 내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왔다.
시는 2023년 5명이 전문자격을 취득한 이후 지난해에는 신규 취득자가 없었으나, 올해 7명이 추가로 자격을 확보했다.
여기에 기존 자격 보유자 6명을 더해 현재 총 18명의 상수도 분야 전문인력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상수도시설 운영 관리의 안전성을 크게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김영기 경주시 상수도과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 자격 취득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