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협의회 개최

  • 등록 2025.11.10 13:50:06
크게보기

관할 6개 시·군, 유관기관과 2026년 상반기 재선충병 협업방제 논의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산림청 영죽국유림관리소는 영주국유림관리소 관내 6개 시·군 및 유관기관과 202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3차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25년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에서 재선충병 감염목(3그루)가 추가 발생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확산 추세가 드러나고 있어 백두대간, 금강송군락지 보호를 위한 방제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협의회에는 경상북도, 남부지방산림청 및 6개 시·군(안동시, 영주시, 문경시, 봉화군, 예천군, 의성군),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한국임업진흥원 등의 방제 책임자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의 내용으로는 2025년 하반기 및 2026년 상반기 방제 계획 공유, 국가선단지·산불피해지 등 취약 지역의 집중 관리 방안, 인접 시·군 간 예찰 및 협업방제 계획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올해 대형산불 피해지로부터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확산을 저지하기 위하여 지정된 특별방제구역(안동시, 의성군)의 예찰 및 방제 세부 계획에 대하여도 의논했다.

 

김점복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재선충병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예방과 인접 시·군 간의 협업방제가 중요하다"며, "중요 소나무림 보호 및 재선충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 방제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경 기자 kbs12@dgtimez.com
Copyright @디지타임즈(DGTIMEZ)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상공로6번길 57(대도동),1층 등록번호: 경북,아00772 | 등록일 : 2024-02-14 | 발행인 : 엄지원 | 편집인 : 엄지원 | 전화번호 : 054-275-2726 Copyright @DG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