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7일 본청 연화관에서 도내 유치원 교무업무 및 유아 학비 담당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유아 나이스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아 나이스(NEIS)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과 시기별 맞춤형 실무 지원을 통해 현장 업무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아 나이스는 유치원의 학사관리, 유아 학비, 방과후 과정, 민원 처리 등 유아교육 전반의 행정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 시스템이다.
경북교육청은 도입 초기부터 교육부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되어 시스템 안정화에 앞장서 왔으며, 현재 도내 모든 공사립유치원의 유아 학적이 전산화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유아교육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단순 매뉴얼 중심 전달이 아닌, ‘어디서 막히는지’, ‘어떤 점이 불편한지’와 같은 실무자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된 현장형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됐으며, 실질적인 고민 해결에 초점을 맞춘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이후에는 전달 강사와 컨설팅단을 중심으로, 각 지역 교육지원청별 후속 전달 교육도 이어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유아 나이스를 이용한 업무처리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